‘청년국회의원 <위대한 진출>’ 발표 기자회견
일시, 장소 : 2012년 2월 17일 10:00, 국회정론관
참석자
- ‘청년 진보 국회의원 비례후보 선출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정희 대표, 윤희숙 대표(한국청년연대), 정용필 의장(한국대학생연합)
- <위대한진출> 집행위원장 : 박민정 공동청년위원회 위원장
‘청년국회의원 <위대한진출>’ 후보 선출방안 브리핑
- 박민정 집행위원장 (현 공동청년위원장)
통합진보당의 <위대한진출>은 유명 TV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의 멘토단과 ‘나는 가수다’의 평가단을 결합한 후보 경연 선출 방식이다. 통합진보당은 이를 통해 진보적 가치에 충실하고, 실력을 겸비한 청년후보를 발굴하고자 한다.
멘토단은 후보 심사가 아닌 조력자 혹은 디딤돌의 역할로 한정하였다. 본격 선출일정에 들어가기 전에 멘토단은 후보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청년의제와 진보정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동시에, 후보 경연에 도움이 되는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위대한진출>의 멘토단은 이정희․유시민․심상정 공동대표가 기본 맡아주기로 하셨고, 여기에 청년층이 선호하는 진보적인 인사들로 추가 구성할 예정이다.
<위대한진출>은 현장투표와 온라인투표를 통해 청년 자신이 직접 후보를 선출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청년을 정치의 들러리로 세우는 기성세대 위주의 심사방식은 철저히 배제했으며, 경연의 적정 인원을 가려낼 서류심사를 제외하고는 전 과정을 청년 스스로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밀실이 아닌 100% 공개로 진행할 것이며, 단순 인기투표를 예방하기 위해 청년선거인단에게 후보 선출을 위한 판단의 근거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위대한진출>은 또한 10만 청년선거인단을 목표로 한다. 청년-학생 대중단체,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꾸린 조직위원회가 현재 구성 중에 있으며, 각 단위별로 온오프의 광범위한 홍보를 통해 <위대한진출>의 선거인단을 모집할 계획을 수립중이다. <위대한진출>의 진행과정은 단순히 후보를 선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의 정치참여를 높이고 한국사회의 진보정치를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전개하고자 한다. <위대한진출>은 이를 위해 현장 홍보는 물론 저공비행-희소식과 같은 통합진보당의 팟캐스트 방송과 SNS 상의 적극적인 마케팅등 온오프의 강점을 살려 선거인단 모집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일정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후보자격은 만25세부터 35세의 국회의원 후보로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하고, 등록기간은 오늘부터 2월 23일 오후 6시까지다. 선거인단은 당 정책에 입각하여 청소년의 참정권 보장 차원으로 최소기준인 만 18세부터 35세로 자격 기준을 마련하였고, 3월 8일 신청을 마감하며, <위대한진출>의 전 기간은 오늘부터 선거인단의 선출 투표 마지막날인 3월 12일까지다.
세부일정은 후보등록 마감일인 23일에 1차 서류심사로 가치관, 사회공헌도, 정책공약, 참가이유 등을 검토하여 상위 20여명을 선발하고, 이후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본격적인 미션 경연에 들어가게 된다. 2차 심사 미션은 3월 1일, ‘내가 대한민국에서 바꾸고 싶은 한가지’라는 주제로 PT 발표 미션을 진행하고, 사전 선정된 후보평가단 1000명이 현장에서 이후 ‘슈퍼 위크’의 미션에 진출할 최종 5인(BIG 5)을 선출한다. 이렇게 선출된 BIG 5는 3월 7일, 후보자들의 가치관과 국회의원의 자질을 검증할 ‘100분 토론’과 최종인터뷰를 마지막으로 3월 9일부터 12일까지의 10만 청년선거인단의 온라인투표로 당락을 가르게 된다. 주요 미션 외에도 청년선거인단에 일상적으로 어필할 수 있도록 SNS상의 홍보나 정당연설회 등의 현장 활동을 후보가 선택적으로 진행하는 여러 ‘에피소드’ 도 마련하고 있다.
이렇게 전 과정을 거쳐 선출된 사람은 통합진보당의 19대 총선 청년비례대표 후보의 자격이 주어지며 당내 절차를 거쳐 당선 가능권의 순번을 배정받게 될 예정이다. 최종 선출되지 못한 후보들이라 할지라도 본인의 동의가 있다면 향후 구성될 청년선거대책본부에서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오픈 할 예정이다.
이상, 통합진보당의 ‘청년국회의원 <위대한진출>’이 그야말로 위대한 진출이 될 수 있도록 청년 유권자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참고] ‘청년국회의원 <위대한진출>’ 일정표
[보도자료]
통합진보당 청년 국회의원 선출 프로젝트 ‘위대한 진출’ 기자회견,
이정희 공동대표 모두발언
일시 : 2012년 2월 17일 오전 10시 15분
장소 : 국회 정론관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이정희 의원입니다.
2012년 변화와 개혁의 중심. 통합진보당이 우리 사회 청년들을 대변할 2030국회의원을 선출합니다. 개인의 능력이나 스펙이 아니라, 고통 받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마음에 공감하고 이를 풀어나가는데 힘을 가진 청년을, 통합진보당 비례 국회의원으로 만들 것입니다.
통합진보당은 과거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10여 년간 2030청년의 정치진출과 국회 입성에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2004년 총선에서도 청년 국회의원 배출의 문턱까지 왔다가 당선되지 못한 아쉬운 경험, 기억하실 겁니다. 이번에야 말로 확실히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사람을 통합진보당의 이름으로 19대 국회로 보내겠습니다. 이 청년국회의원은 오랫동안 진보정당이 책임 있게 추진해온 청년 의제들, 대학교육, 고용문제, 보육문제 등을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생생하게 입법해낼 것입니다.
통합진보당의 청년 진보 국회의원 만들기 프로젝트, ‘위대한 진출’. 10만의 청년선거인단이 직접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이 될 것입니다. 기성세대의 잣대로 평가되고 점수 매겨진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청년들이 지지하고 사랑을 보내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될 것입니다.
이 속에서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힘을 하나로 모으면 청년들의 목소리가 직접 정치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이 과정은 단순히 비례대표 후보를 뽑는 과정에 그치지 않습니다. 선출 과정 속에서 다양한 청년의제들이 사회이슈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낼 계획을 저희 통합진보당의 청년위원회와 학생위원회가 청년대중조직들과 실현해 나갈 것 있습니다.
저는 공동선출위원장으로서 이번 청년 진보 국회의원 선출과정이 2030 청년들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을 바꿀 젊은이들의 당찬 도전, 즐겁고 행복한 진보정치의 모습, 이번 “위대한 진출” 프로젝트를 통해 만나실 수 있습니다. 통합진보당 대표로서 새로운 정치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청년들께서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2년 2월 17일
통합진보당 대변인실
출처 : 통합진보당 성명/논평
http://www.goupp.org/briefing/4007405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