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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대변인논평]
민주당 일부 예비후보 기자회견 관련
오늘 민주당 일부 예비후보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입장은, 한마디로 민주주의와 국민의 선택을 왜곡하고 있다.
지금 정치의 위기는 대의정치의 위기다. '민의의 전당'이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지난 18대 국회만 보더라도, 부산에서 한나라당의 득표가 50%대였지만, 지역의석을 싹쓸이 했고 호남에서도 민주당을 제외한 정당에 대한 지지율이 40%에 육박했지만, 민주당이 지역구 의석을 독점했다. 심지어 전국 정당 득표 37%에 그친 한나라당이 과반의석을 얻는 등 민의의 왜곡이 심했다.
이러할진대 18대 국회에서 국민의 뜻이 제대로 반영될 리 만무한 것이다. 한마디로 대의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민의를 올바로 반영하는 것이 민주주의다. 그러나, 현재의 정치 구조와 제도는 민의가 왜곡되어 대의 민주주의가 제대로 구현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통합진보당은 민의가 왜곡되는 구조와 제도를 바꾸자는 취지로 독일식 정당명부제를 예로 들고 있다. 민의를 왜곡하는 구조와 제도를 개선하자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민주적인 요구를 외면하고, 여전히 승자독식의 왜곡된 제도와 구조에 기대겠다는 것이야말로 기득권에 안주하는 태도로, 극히 유감이다.
덧붙여, 통합진보당은 180여 곳에서 19대 총선 후보를 내고 사력을 다해 뛰고 있다. 이명박-새누리당(구 한나라당) 심판을 위한 야권연대는 민심의 절박한 요구이기 때문에 통합진보당은 초지일관 진정성있게 임해 왔다. 야권연대로 인해 많은 후보들의 대승적 결단이 불가피함에도, 민심을 받들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그 희생을 감내할 수 있다는 것이 통합진보당의 일관된 입장임을 밝힌다.
2012년 2월 20일 통합진보당 대변인 우 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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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