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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MB가 유시민을 언급했다.
그것도 한명숙, 이해찬과 함께 한미FTA와 지난정부 시절 추진했던 정책에 대한 말바꾸기를 거론 맹공격했다. 이발언이 야당을 공격해서 자신의 실정에 쏟아지는 국민의 비판과 국정 레임덕을 피해갈 심산이었다면 이것은 자충수중의 자충수다. 아니면 박근혜의 친이계 학살에 정면대응 판을 흔들어 선거를 여야의 피튀기는 싸움으로 몰고갈려는 웃지못할 상상도 든다. 일거에 통합진보당은 민통당과 야당의 한축이 되어버렸다.
지금 통합진보당은 언론에서 철저하게 왕따와 외면전략을 쓰면서 새누리당과 민통당 양당으로 이번총선을 몰고가려는 전략에 3~5% 낮은 지지율로 고전중이다, 고육지책으로 당대표들이 각지역을 돌면서 연설회를 개최하면서 당알리기에 나서고 형국이다. 그런데 대통령이 임기1년을 남겨놓은 기자회견에서 이전선을 흐트려 버리는 형국으로 변할 폭탄을 던져버렸다. 이제 죽으나 사나 유시민은 민통당 한명숙과 언론에 불려나와 말바꾸기 질문에 답변해야 하는 아주 행복한 처지가 되버렸다. 유시민의 발언은 안그래도 이슈를 몰고다닌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천안함 북한소행이라는 자칫 선거대패의 분위기에서 "소설론과 경계에 실패한 무능한 군지도부" 으로 정부여당의 공격을 일거에 뒤집어 버렸다.
향후 유시민의 대응이 이번 선거판을 결정짓는 최대이슈가 될것같은 예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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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