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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과 같이 밥 자주 같이 먹던 최측근 친노들의 입을 통해노무현 대통령과 한미FTA, 그리고 제주 해군기지의 진실이 나왔던 것을 그제 어떤 블로거가 모아줬습니다.
그 블로거가 알려준 링크를 타고 해당부분 요약해옵니다.
―――――――――――――――――― 김경수 봉하사업국장 워딩
2012년 2월 23일 YTN라디오 강지원의 출발 새아침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 인터뷰
엠비의 "한미FTA와 제주 해군기지는 참여정부때 시작한 것" 이란 기자회견 발언에 대해
우선 한미FTA 2008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하신 뒤에 당시의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보면서 ‘협상 당시에는 고려하지 못했던 상황이다. 재협상을 통해서 수정, 보완해야할 것이 있다면 재협상 하는 게 맞다’ 고 말씀하셨다.
이어 제주 해군기지 - 당시에 분명히 청와대에서는 반대했는데 반대를 관철시키지 못하고 국방부와 군의 건설 논리에 밀렸던 게 사실 - 문재인 이사장이 노무현재단 지역위원회 발족식 때 제주에 내려가 주민들의 동의절차 같은 걸 완벽하게 밟지 못하고 지금 이런 논란을 드리는 데 대해 잘못했다 솔직하게 사과했다.
――――――――――――――――――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워딩
일시 : 2011년 9월 29일 장소 :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 출범식 참가 위해 제주 찾은 자리
제주 해군기지는 참여정부 당시 결정된 것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첫단추가 잘못 채워진 책임도 있다. 그 점 송구스런 입장.
방향이 정해지고 난 이후에도 추진 과정에서 민주적으로 차근차근 절차가 밟아지고 주민들과 충분히 대화하고 설득하는 절차 밟았어야 했다. 엠비정부 들어 여전히 과거식으로 밀어붙이기식 행정 되풀이, 상황 악화
지금이라도 공사 중단하고 과연 해군기지가 추가건설이 반드시 필요한 건지 필요하다면 제주가, 강정이 적절한지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 필요
강정마을에 기지 건설에 대해 참여정부때도 내부에서 논란이 있었다. 시민사회 수석실에서는 반대의견, 국방부 등 안보부처에서는 안보상 필요한 일이라고 하여 결정됐다.
당시에 강정마을 주민들도 대다수 동의했다는 제주도측 보고 있었고 그 보고를 보고 건설 결정했다. 그런데 그 동의에 참여한 주민들 수 극히 일부 불과하고 다수 주민들 동의않는다는 게 그 후 드러났다. 그러면 그때부터라도 다시 주민들과 제대로 대화,설득하는 절차 필요했는데 그 과정 거치지 않고 계속 밀어붙인 것이 잘못. (2007년 당시 김태환 제주지사가 2007년 4월 26일 강정주민 유권자중 1,200명 중 단 87명만 참석, 박수로 해군기지 유치 결정 통과시킨 일 언급한 것)
민주절차 지켜지고 주민 동의 있으면 제주해군기지 추진 동의? 개인적인 의견인데, 해군기지가 아마 어디엔가는 필요. 하지만 반드시 제주에 건설돼야 한다는 데 동의하지 않아.
참여정부 당시 제주를 평화의 섬으로 국제적인 인권과 평화의 상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것이 큰 방향이었다. 해군기지 건설은 맞지 않다.
해군기지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제주도에 필요한 것인지 또한 강정마을이어야 하는지는 동의하지 않는다.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한편, [2007년 6월 22일], 노무현 대통령은 제주평화포럼 이후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평화의 섬에 왜 군사기지가 있느냐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비무장 평화는 미래의 이상이고 무장 없이 평화를 지킬 수 없다. 국가 없이 평화를 지킬 수 없고 무장 없이 국가를 지킬 수 없다."
"반대하는 분에게 국가가 필요로 하는 필수적 요소라고 말하고 싶다. 제주해상에 어떤 사태가 발생했을 때 예닐곱 시간 걸리는 남해안에서 올 수 있느냐? 제주를 지키는 데도 해군력이 필요하다."
"예방적 군사기지라고 볼 수 있다. 국방력 없이는 사회를 유지할 수 없다, 너그럽게 봐달라.", "제주해군기지는 바다로부터 손상될 수 있는 국민의 자존심 훼손을 막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