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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월들어 처음으로 교회에 갔다.
당행사에 단체모임에 주일은 가족과 교회가는걸로
아빠노릇 아들노릇 남편노릇하는 나인데..
예배마치고 내려오는 계단에서 올라오는 목사님을 만났다.
집사님은 살도 찌지않고 관리를 잘하십니다.
하며 육덕진 몸으로 숨을 몰아쉰다.
나는 별생각없이 인사말에 반가운 악수를 하며.....~~!!
네 ..목사님 저는 마음이 가난해서 그런가 봅니다.로 답했다.
악수한 손을 잡고 목사님은 한동안 말이 없었다.
결국 내가 먼저 손을 놓고 계단을 내려갔다.
십알!...다음부터 목사님한테는 개그치지 말아야겠다.
목사님이 김용민 저 자슥 같으면
네..저는 가난을 채우기위해 곡간을 미리 좀 넓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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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