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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난 주말은 사람사는세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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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두 날짜 : 2012-05-21 (월) 16:27 조회 : 5108

공상두 기자 (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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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19일~20일 노무현 대통령님 3주기 행사가

경북에서는 포항.영천.경산에서 열렸다.

이틀동안 세곳 모두를 다니며 오랫만에

사람사는세상을 만끽했다.

공상두는 박봉팔닷컴 초대노조위원장이자

현 시민광장 경북대표이다.

두곳다 작년 연말 치열한?경선을 거쳐 당선되었다.

참여당과 시민광장에서 늘 이의있다고 주구장창 외치는 공상두를

경북대표로 뽑아준 그들은 깨어있는 시민들인가?

시대의 파토들인가?

노상에서 민중가요 부르는 분은 공상두가 군생활할때

단지 PX가 가장 맥주값이 싸다는 이유로 주말마다

후배들 데리고 면회왔던 일명 안드레 형님이다.

20대 청춘의 그날처럼 안드레형님의 변함없는 민들레처럼

민들레 꽃처럼 살아야한다
내 가슴에 새긴 불타는 투혼
무수한 발길에 짓밟힌 민들레처럼

모질고 모진 이 생존의 땅에
내가 가야할 저 투쟁의 길에
온몸 부딪히며 살아야 한다
민들레처럼

특별하지 않을 지라도
결코 빛나지 않을 지라도

흔하고 너른 들풀과 어우러져
거침없이 피어나는 민들레

아~ 민들레 뜨거운 가슴
수천 수백의 꽃씨가 되어
아~ 해방의 봄을 부른다
민들레의 투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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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두 날짜 : 2012-05-21 (월) 16:27 조회 : 5108

[1/4]

백일호

2012-05-21 (월) 16:48

어제 부산대학교에서도 노무현 전대통령 3주기 행사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잊지 않고 운동장 가득 메워줘서 굉장히 뿌듯했음. 모교에서 매년 이맘때쯤 이런 행사가 열린다는게 자랑스럽기도 했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가족들이나 친구들 연인들끼리 같이 한 자리에 모여 그 분을 추모했던 그 자리에 나도 일원으로서 뭔가 충만한 감정을 공유했다는 기분이 참 좋았음...

난 어제 카메라가 없어서 찍질 못했지만, 그냥 기억 속에 담아두려고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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