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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선거를 위한 통합을 진보통합이라 당원과 국민을 속인 결과란 말인가?
지금 통합진보당 각정파의 이전투구를 보며 오직 당원간의 불신을 막고자
정치적인 글을 자중하고자 했던 나 자신의 오지랍을 후회한다.
어제 나와 생각이 다른 당원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참석한
구 당권파당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정말 나와 다르구나를 느꼈다.
언젠가 나는 당권파를 당대표단과 전국운영위원들 그리고 중앙당직자들이라
말한적 있다.
결국 그들은 입장만 바뀌었을뿐 지금 구.신당권파로 불리우고 있다.
내가 원하던 쇄신과 개혁파들은 어디에 있을까?
나 또한 강기갑 혁신비대위를 지지한다.
하지만 그 비대위에는 당의주인인 당원들이 없다.
언론기사를 찾아봐도 오직 정치공학적인 해법만 난무할뿐이다.
어제 간담회 초청인사로 경기동부의 핵심인 구.민주노동당 정책위의장
이의엽씨가 왔다.
작년 진보통합때 민주노동당 당원교육장까지 찾아가서 질문을 한 기억이있다.
나는 진보정당간 합의한 5.31합의안의 수정을 요구하였다.
국민참여당 당원들이 받아들이기에는 생소하고 급진적인 합의안이었기에
참여당과의 통합을 원한다면 수정가능성을 열어둬야 더 많은 참여당원들이
통합에 찬성할것이라고 전하였다.
며칠후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수정가능성을 공론화 해 주었던
고마웠던? 기억이 있다.
아쉽게도 도착전 먼저 듣고 많은 질문을 하고 싶었지만 지역분회 첫모임을
주최한 입장이라 약속 시간에 쫒겨 질문은 던지지 못했다.
하지만 모두발언에서 들은 말들이 충격이었다.
비례에서 10석만 되었어도 부정.부실선거 논란은 없을것이다?
그리고 당대표단들이 무슨 잘못이 있어 사퇴하나?
나같은 당원은 요즘말로 멘붕이었다.
그리고 지금처럼 의혹을 제기하는 당원이 미친놈 소리들었을거라는 거다.
나는 참여당때부터 당원으로서 지역중앙위원선출문제..
진보통합의 당헌당규에따른 절차적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 왔다.
나는 진정으로 당원이 주인인 정당을 원한다.
진보란 결국 왕의 권력을 백성이 나누어 가지는것 아닌가?
현 비례대표선거를 현장 선관위로 참여하고 부정선거 논란까지
그동안 내가 느낀 통합진보당은 실망 그 자체이었다.
진성당원 주권당원 당원이 주인인 정당이 진보정당이다.
당원의 의사결정을 올바른 시스탬으로 투명하게 담보할
능력도 기본적인 룰 도 없는 당이 그동안 진보를 대변했다.
그들은 정파적 이익으로 고무줄처럼 당헌과당규를 해석한다.
그들이 당을 쇄신한다고? 결국 당원들이 먼저 깨어나야 한다.
이번 논란의 가장 큰 책임은 분명 당대표단에 있다.
국민의 눈높이.당원의눈높이.나는 모르겠다.
나의 눈높이를 말하고 싶다.
당대표단을 당기위 회부하여 출당 시켜야한다.
비례로 선출된 6명의 국회의원은 전원 사퇴하여야 한다.
나는 그길에서 당원들과 함께 혁신과 개혁의 깃발을 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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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