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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발레리 트리르바이에 영부인(?)과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5월 5일 튈에서 Valerie Trierweiler et Francois Hollande, le 5 mai a Tulle. | Jean-Claude Coutausse
Le message d'encouragement de Valerie Trierweiler a l'opposant de Segolene Royal dans la bataille des legislatives a La Rochelle, suscite l'embarras du Parti socialiste et de l'Elysee, mardi 12 juin. Seul Olivier Falorni, candidat dissident du PS face a Mme Royal, se rejouit de ce soutien inattendu, alors que la droite ironise. ......
발레리 트리르바이에 여사가 6월 12일 세골렌 화얄의 적수를 응원한 전갈이 사회당과 엘리제궁(프랑스 대통령 공식 관저)에 당혹감을 안겨주고 있다. 오직 화얄 여사에 맞서고 있는 후보 올리비에 팔로르니만 기대하지 않았던 후원에 기뻐하고 있다. 우파는 이를 두고 비꼬며 노느라 배꼽이 빠졌다나 어쨌다나.
6월 12일 세골렌 화얄이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의 지지를 얻으며 공식적인 후보 정견발표를 마친 후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올랑드의 (현재) 연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연적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날렸다네. 유후~
엘리제궁의 어느 비서관은 르 몽드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나 지금 완전 얼어 붙었으요,(실제 표현은 스카치 테이프에 들러붙어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는 뜻) 정부기관의 위기가 올 것이라 각오하고 있었는디, 이게 시방 집안 문제가 (대뜸) 와버린 거지라. 참, 뭐라 할 말이 없시요." 다들 아다시피 세골렌 화얄은 올랑드 대통령의 옛날 동거녀고 네 아이의 엄마지라.
또 다른 이는 로이터에 불기를, "이건 공화국 대통령직에 대한 얘기가 아니잖아유." 한 장관은 이 일을 침소봉대하며 단순한 "사건일뿐이죠. 한 가지 확실한 건 좌파에게 크게 쟁점이 될 만한 사항이 아니예요."라고 (점잖게) 말한다. 또 어떤 이는 "기냥 사적인 일이지 뭐겄시유."라고 한다.
어떤 반응을 보일지 보려고 세골렌 여사를 불렀는데, "할 말 없음"이라고 그냥 쌩까버렸다는디? 여사 왈, "나 지금 바뻐, 그런 거 신경 쓸 시간이 없거등? 선거구 주민들 만나야 한당께."
마담 화얄을 지원하러 온 마르틴 오브리 여사(현 사회당 대표)도 이 일을 별 것 아닌 것으로 보며, "우리에게 중요한 것 딱 하나가 있어요. 그건 프랑수와 올랑드가 세골렌 화얄을 지지했다는 거예요. 이건 명확하고 깔끔해요."
이와는 비교 되게시리, 올리비에 팔로르니는 팔짝 뛰며 '기뻐'했다네요. "우정이 듬뿍 담긴 아름다운 밤 메시지입니다. 저에 대해 공정하지 않은 공격이 많이 들어오고 있었는데 아주 힘이 솟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애정 어린 지원이 저를 들뜨게 하는군요."
한편 녹색당 당수 다니엘 콘-벤디는 '파리지엥'에다 마담 트리르바이에의 태도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그녀가 이런 일에 좌판을 까는 것은 부적당한 처사로 보입니다."
마담 화얄의 충성스런 지원자인 사회당 국회의원 쟝-루이 비앙코도 이렇게 말합니다. "오늘 일은 정말이지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렇다면 우파는 이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격앙되고 조롱하는 반응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스꽝스런 촌극이 엘리제에서 벌어졌군요. 사회당 사람들은 최소한 한 가지 미덕이 있는데, 그건 우리를 자주 웃겨준다는 거예요. (쿠하하하) 지난 일요일에 사회당 애들은 국회에 간 게 아니라 극장에 간 게 분명해요."라고 UMP 국회의원 에릭 씨오티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렇게 썼다.
"올랑드 정권 한 달여 만에 벌써 거슬리는 일이 발생했군."이라고 죠프르와 디디에, 일-드-프랑스 지자체 의원은 (한 다리 낑겨) 평가한다.
또 한편으로 극우파 수장 마린 르 펜은 자신의 트위터에 "민망스러운" 촌극이라고 평했다.
이상으로 르 몽드를 고대로는 아니고 조금 바꿔 옮긴 숭늉이었소. 어뗘 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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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