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의 진화론이 정설이라고 가르치는 교육제도를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위원회라는 기독교 단체의 "시조새는 파충류와 조류의 중간종이 아니다"라는 청원에 따라 교과부와 고등학교 융합 과학교과서 7종을 출판하는 출판사 중 5종의 출판사에서 시조새 관련 부분을 수정 또는 삭제한다는 답변을 받아냈다고 한다.
야들은 "2009년 설립된 교진추는 과학적이지 않은 진화론을 가르치는 교육제도와 교과서 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진추는 이달 말 '화학진화론은 생명의 기원과 무관하다'는 3차 청원을 낼 예정이다. 또 오는 9월 '생명계통 수는 허구이다'라는 4차 청원을 내고 '인류의 진화' '핀치 새의 부리' 등에 대해서도 추가 청원을 내 진화론 방향 자체를 부정할 방침이다."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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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서 시조새와 말의 진화 삭제·수..
네이처의 우려와 별개로 이 사태를 보믄서 이 나라는 참 익사이팅한 나라가 돼았군화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랴, 일단 다윈의 진화론이 허구이든, 기독교의 창조론이 허구이든 그건 지들끼리 알아서 싸우라고 하자.
문제는 교과부가 진화론은 비과학이라고 주장하며 시조새를 부정한 청원을 아무 생각없이 받아들였고 과학교과서 출판사들 중 5개 출판사가 이를 삭제 또는 수정하므로써 대한민국 고등학생들이 시조새를 볼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어떻게 일개 교회 내 책자도 아니고 일국의 교과서가 이와 같은 방식으로 수정될 수 있는가? 과연 대한민국의 과학-기술과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과부는 쟈들의 시조새 부정, 진화론 부정의 과학적 근거를 검토나 해본 것일까? 또한 교과서에 실릴 수정내용이 관련학계의 충분한 검토를 받은 게 아니라면 교과부나 출판사들은 왜 수정 또는 삭제를 약속한 것일까?
이거 당최 박봉팔닷컴의 팔할이 기자가 미국 촌동네 텍사스에서 쪽팔릴 일들이 대명천지에 버젓이 벌어지는 이 꼬라지를 어찌해야 할 지 당최 알 수가 없다. 혹여, 올 대선 출마 후보들에게 기독교계가 창조론이 맞다고 생각하는지, 진화론이 맞다고 생각하는지 후보의 과학관을 고백하라고 따져묻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눈에 보이지 않을 것을 신앙으로 믿으면서 지들이 못본 건 과학이 아니라고 하니 이걸 어쩐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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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진화론의 과학적 아름다움이 펼쳐지는 책이다.
그리고 다윈이 얼마나 위대한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진화론을 일개 상상으로 치부하는 무식한 개독들은 솔직히 답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