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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소속 의원 128명 전원 명의로 7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 바로 다음날인 오는 8월 4일부터 8월 임시국회를 여는 내용의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국회의원의 회기 중 불체포특권을 이용해 저축은행 비리 연루 혐의를 받고 있는 자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검찰 수사로부터 보호키 위해 '방탄 국회'를 열기로 한 것이라며 반발했고 민주당은 '민생 현안을 처리하기 위한 국회소집'이라고 대응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앞으로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물론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도 재청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번에는 정두언 체포동의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기 때문에 방탄국회 비난 여론에 대해 민주당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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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