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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이 1일 통합진보당과 결별, 신당 창당 가능성을 밝혔다.
김영훈 위원장은 이날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통합진보당과 결별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이미 선도탈당을 하고 있는 세력들도 있는데 민주노총 안에서 통합진보당과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충분히 있다"며 "(신당 창당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통합진보당 구 당권파에 대한 여론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고 야권연대의 상대인 민주통합당 역시 구 당권파를 대화 상대자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와중에 만약 민주노총이 통합진보당과 완전히 결별할 경우 대규모 탈당 사태와 함께 통합진보당 구 당권파의 정치적 입지는 심각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민주노총은 오는 13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통합진보당에 대한 지지 철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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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