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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백신 무료배포 미담이 교묘한 과장광고, 과대포장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출판된 <안철수; 만들어진 신화>(황장수 지음, 도서출판 미래지향)에 따르면 그간 안철수가 선전해 온 자신의 '백신 무료배포 미담'이 당시 컴퓨터 환경에 비춰봤을 때 교묘한 과대포장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안철수가 V3를 개발했을 당시엔 그 정도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은 유료로 배포하고 싶어도 배포할 수 없었던 컴퓨터 환경이었"으며 "안철수는 자신의 백신을 대중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선의’를 베풀었던 것이 아니라 당시엔 유료시장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백신을 무료로 배포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이와 관련 안철수가 1994년 V3를 개발했을 당시엔 우리나라 컴퓨터가 도스(DOS) 운영체제에서 막 벗어나기 시작할 때였고 컴퓨터와 인터넷이 대중들에게 막 알려지기 시작했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시장 자체가 형성되지 않았다"며 "안철수는 96년 백신 시장이 형성되었던 초기에 곧바로 자신의 백신을 '유료화'했다."고 덧붙였다. 저자는 결론적으로 안철수가 자신의 이미지를 올리기 위해 교묘한 거짓말을 했으며 이런 '교묘한' 거짓말이 그간 대중들에게 먹혔던 이유는 대중들이 당시의 컴퓨터 환경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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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