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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들, 아니 네티즌들의 이명박에 대한 증오는 알겠는데,
안철수가 포스코의 거수기 사외이사로 보수 7억, 스톡옵션 3.5억
받아먹은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전혀 못느낀다는 것은
자신들이 이제는 왜 이명박을 증오하는지도 모르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게다가, 안철수가 포스코 사외이사로 저 10억여원에 달하는 돈을 버는 동안
이상득이 압력을 넣으며 개입했다는 포스코 회장 임명과정 상에서
안철수의 역할도 있는데 온라인은 여전히 왜 안철수만 까냐,
박근혜는 지 애비가 강탈한 정수장학회에서 몇 십년을 월급받고 있는데,
이명박은 더 하면 더 했지 덜한 게 없는데 라며 자신들의 앞으로 5년,
아니, 지금 세계경제와 국내경제 그리고 정세에 따라서는 수십년을 결정할
다음 대통령의 도덕적 선택기준을 이명박과 박근혜로 잡고 있으니,
누가되도 힘들 판에 2013년부터 앞으로가 얼마나 험난할꼬?
그런데, 제1야당인 민주당은 자당 대선후보 경선중인데도 안철수에게
입당하란 얼토당토 않는 헛소리나 날리고 있다.
안철수를 민주당에 입당시켜 대선후보 경선을 또 할거면 뭔 헛지랄들을 하며
경선비리 잡음만 끊임없이 만들어내나?
난, 도저히, 안철수가 자신의 과거를 감추고 포장하는 것말고
도대체 무슨 대단한 능력을 보여줬는지 당최 모르겠는데.
가뜩이나 의회기반정당 조차 없는 놈에게 이렇게들 목매다는 꼴이 안타깝다.
며칠전 안철수가 대통령이 목표가 아니라고 했다고?
그참, 기사 제목보면서 드라마 추적자는 참 대단한 예지의 드라마다 싶었다.
드라마에서 강동윤(김상중)의 최종 목표도 대통령이 아니라
서회장(박근형)의 한오그룹 오너였지. 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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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