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그리고 지적재산권
미국 빌보드챠트에 미국인이 아닌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
처음 1위에 올랐던 비틀즈 그룹은 저작권료로 14억이란
돈이 매 주 개인별 통장으로 입금이 되고 있다.
비영어권의 사람으로 세계 음악 시장을 제패한 스웨덴의
4인조 혼성그룹인 아바는 볼보자동차의 매출을 뛰어 넘고
자신들의 유전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주유를 한다고 할
정도로 음반 저작권료로 돈을 많이 벌어들인 재벌그룹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책은 홍성대의 수학의 정석이란
참고서인데 1966년 부터 3천7백만권 정도 출판 했다고 하는데
얼마나 벌었는지는 조사 안해봤다...
지적재산권, 저작권료등의 제도가 옜날에 있었다면
1600년도 부터 지금까지 약 400년동안 책으로 엮어져 나온
허준외 내의원 편찬국 사람들이 만든 동의보감이란 책이
아니었을까?
책장에서 동의보감의 글귀가 들어 있는 책이 7권 나왔다....
자세히 찾아보면 더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넘의 나라는 못 먹어서 허천병이 났는지 아침 저녁으로
텔레비만 켜면 먹는 거 방송이다...
방송에 나오는 요리사, 박사, 식품영양학 교수, 한의사,
게스트로 출연한 사람들, 아나운서 모두가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 "동의보감에 의하면"~"동의보감에 의하면"~~~~
우리의모든 먹거리와 건강에 관련된 지식은 동의보감속에
다 들어 있다. 신문, 방송의 선전 문구에도, 기능성 음료
광고에도,아버님, 할아버님의 자식 사랑에도 모두
"동의보감에 의하면" 하면서 그 책의 권위를 빌린다...
동의보감 나와 있다고 하면 우리는 믿어야 되고 믿는다.
동의보감에 나와 있다고 하면 그것은 바로 건강식품이 되고,
몸에 좋은 식품과 약이 된다....이유 없다.
보신탕, 오리탕, 옷닭, 붕어매운탕, 집 벽면에도 붙어 있고
시장에서 나물파시는 할머니도, 도라지를 캐는 농부도,
쭈구미를 잡고 있는 어부도 동의 보감에 대해서는
모르는게 없다.....
동의보감 책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
동의보감 책 하나로 권위를 이어가고 유지해 가는 사람들~~~
동의보감 하나가 많은 사람 먹여 살리고 있다는 생각이다.
차이가 있다면 옜날 사람들은 자신들의 지식을
어렵고 모르는 대중을 위해 사용했었지만
지금의 지식은 없는넘들 뜯어 먹기 위해 사용된다는 차이일까?
모르거나 착하면 돈이 들어가야 되고
지식에 착취 당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건 아닐까???
<참고>
1. 산업재산권(특허/ 신용신안/ 의장/ 상표)
▷특허- 자연법칙을 이용한 기술적 사상의 창작으로서
고도한 것. (대발명)
▷실용신안- 자연법칙을 이용한 기술적 사상의 창작.
(소발명)
▷의장- 물품의 형상, 모양, 색채 또는 이들을 결합한
것으로서 시각을 통하여 미감을 일으키게 하는 것.
▷상표- 타인의 상품과 식별되도록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기호, 문자, 도형, 입체적 형상, 또는 이들을
결합한 것 및 이들에 색채를 결합한 것.
2. 저작권
저작권(copyright)이란 소설이나 시, 음악, 미술 등
법이 보호대상으로 정하고 있는 저작물을 창작한 사람이
그 창작물을 다른 사람이 복제, 공연, 전시, 방송 또는
전송하는 등 법이 정하고 있는 일정한 방식으로 이용하는
것을 허락하거나 금지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3. 신지식재산권
신지식재산권이란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사회여건의
변화에 따라 종래의 지식재산법규의 보호범주에 포함되지
않으나 경제적 가치를 지닌 지적창작물을 의미한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3-27 15:02:30 문예·과학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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