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무인기 복제해 대량생산할 것"
(테헤란 블룸버그·AFP=연합뉴스) 이란이 지난 4일 이란 동부에서 나포했다고 주장하는 미국 무인 정찰기(드론)를 분해해 모방할 것이며 현재 이 정찰기의 소프트웨어 암호를 푸는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TV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란 국회 국가안보위원장인 파르비즈 소로우리 의원은 "우리의 다음 행동은 이 정찰기를 분해해 모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머지않아 우리는 그것을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이며 이란 기술자들은 곧 미국보다 우수한 정찰기를 만들 것"이라면서 "우리는 정찰기의 암호를 푸는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기밀정보와 첩보계획에 접근함으로써 우리는 가치 있는 정보를 수중에 넣게 될 것"이라며 "이 정보는 우리가 미국에 대해 제기한 혐의를 뒷받침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중략)
출처:연합뉴스
포부가 너무 큰 건 아닌지... ^^
무인기를 안착시킬 정도면 SW 쪽이야 거의 접근했다고 봐도 되겠죠.
문제는 엔진... 즉 HW임돠.
이 엔진 만드는 기술이 지금 이란 실력으로는 전혀 불가능할텐데?
제트엔진 기술은 미국이 최고인데... 이게 결국 베어링 제조기술과도 직결됩니다.
제트엔진에는 분당 10만회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북한이 6만회전까지는 치고 올라왔죠.
우리는 3만회전 수준이래나?
암튼 이란 입장에선 체제홍보용으로는 땡잡았습니다.
반면 미국으로서는 군사용 SW에 구멍이 뚤리면 비행기 한대 잃어버린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타격을 받는 것이죠.
통신체제 자체를 새로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닌지...
카다피가 잡혀 죽는데 무인기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란에서는 반대로 무인기가 포획당하고..
상징성이 크네요.
암튼...과거 소련과는 다른 북한의 특징이 있슴돠.
자기들이 습득한 기술을 다른 반미국가에 기꺼이 전파한다는 것. 소련은 기술독점.
소련은 사회주의 진영 내에서 대장노릇하려는 패권주의적 속성 때문에 그렇고...
반면 북한은 팔자좋게 패권주의하면 공멸한다는 걸 잘 아는 듯 하네요.
서로 도와서 같이 살아 남는다... 이게 최우선인 듯.
지금 이란이 북한과 찰떡궁합인데...
그럼 중동에서 불안해 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같은 이슬람이지만 이란은 아랍이 아니거덩요. 전혀 다른 종족임.
역사적으로는 철천지 원수에 가깝다는...
사우디 : 이슬람 종주국. 인구소국.
이집트 : 몽골의 바그다드 파괴 후 아랍세계의 중심 역할. 인구대국.
터어키 : 오즈만왕조 시절 구대륙 서쪽의 최강국. 투르크족.
이란의 위상이 올라갈수록 위에 주요 국가들이 스트레스를 받죠.
사우디야 별 대안없이 미국에 찰딱 붙을 것이고...
이집트는 무바라크 시절 막판에 북한에 접근했다가 서방세계로 부터 된서리를 맞았죠. 평양 시내 핸드폰 개통이 이집트 재벌 작품이었다는...
터어키는 앞으로 어찌하려나....?
여기야 말로 유럽경제붕괴의 직격탄을 맞을 나라.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7-29 02:55:17 정치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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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