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전문가, 북 미사일 실패원인…"초보적인 수준에서 실패"
13일 북한이 국제사회 비난에도 불구하고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감행한 뒤 실패한 가운데 실패원인을 두고 일본 군사 전문가들은 "의외로 초보적인 부분에 원인이 있다"는 주장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해상 자위대 출신의 군사 전문가인 다구치 쓰토무(田口勉)는 "1단 로켓이 분리된 후 여러 조각이 난 것으로 미뤄 2단 로켓의 엔진 연소실에 연료가 과잉 공급 상태가 되면서 폭발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료 탱크에 균열이 있었을 수도 있다"며 "발사장면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은 것은 아마도 처음부터 실패를 염두에 두고 진행했기 때문일 것이다"고 분석했다.
NHK방송에 출연한 로켓 공학 전문가인 규슈대학의 야사카 데쓰오(八坂哲雄) 명예교수는 "로켓이 1분 이상 날다가 바다에 떨어진 것은 로켓 1단의 엔진 부근에 뭔가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그는 "그 결과 로켓의 동체가 폭발했던지, 아니면 예정된 궤도를 벗어났기 때문에 북한이 스스로 폭파지령을 발령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그는 "북한이 성능을 높이려고 로켓을 무리하게 설계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日전문가 "北미사일, 의외의 초보적 실패" 교도통신에 의하면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가 초보적 수준의 실패였다고 입을 모았다. 군사평론가인 오카와 가즈아키(小川和久)씨는 "미사일의 밸런스가 나빠 공중분해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남쪽을 향한 발사는 지구의 자전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연료를 다량 적재할 필요가 있어, 보다 높은 기술 수준이 요구된다. 로켓의 강도가 충분했는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일본 미래공학연구소의 히에다 히로오(稗田浩雄) 우주정책 담당 이사는 "2009년 발사 때는 로켓의 3단 분리까지 갔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낮은 수준의 고장으로 실패해 의외이다"고 말했다. NHK방송에 출연한 로켓 공학 전문가인 규슈(九州)대학의 야사카 데쓰오(八坂哲雄) 명예교수는 "로켓이 1분 이상 날다가 바다에 떨어진 것은 로켓 1단의 엔진 부근에 뭔가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 결과 로켓의 동체가 폭발했던지, 아니면 예정된 궤도를 벗어났기 때문에 북한이 스스로 폭파지령을 발령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성능을 높이려고 로켓을 무리하게 설계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제목질은 하나같이 초보적인 실패인데... 내용을 읽어보니 초보적인 실패 수준이 아니구만... 일본 전문가(?)들의 언급내용 대로라면 기술축적을 위한 일종의 모험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한 듯.
극궤도 위성을 성공시킬 수준까지는 아직 숙제라고 이해하면 되는 거네.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7-29 02:43:34 정치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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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