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뉴스

	총 게시물 6,597건, 최근 0 건

[정치] [정치] [추적취재] 안철수3대의혹 - 1 [원문보기]

[1/1] 데니크레인

2012-10-18 (목) 10:47

1.
한국일보’ 기사를 바탕으로 일부 언론사가 최근 취재에 나서자 안 원장과 안랩(안철수연구소) 측은 이들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2002년 당시 안 원장과 안철수연구소는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검찰 조사를 받긴 했으나 무혐의 처분됐다는 것도 아니고 검찰 조사 자체가 없었다는 것이니 기사 내용과 안 원장 측 주장이 상반된다. 그렇다면 진실은 무엇일까. ‘한국일보’기사가 오보(誤報)였을까.

당시 이 기사를 쓴 배모 기자는 ‘신동아’와의 통화에서 “기사에 언급한 ‘보안 관련 유명 벤처기업 A사’는 안철수연구소가 맞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사의 사실성과 관련해 “취재한 사실대로 쓴 것이다. 기사에 나온 그대로다”라며 한발도 물러서지 않았다. ‘취재원이 누구였는가’라는 질문에는 “당시 나는 검찰 출입 기자였고 취재원은 검찰 관계자였다”고 말했다.

2.
‘벤처업계의 풍운아’로 여러 언론에 소개된 주식회사 C사의 K 대표는 ‘신동아’에 “2002년 당시 한국일보에 난 기사 건으로 안 원장이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검찰 관계자로부터 들었다”고 밝혔다. K씨는
"서울중앙지검 수사관들과 같이 앉아 있는데 한 수사관이 ‘어~. 오늘 안철수 씨가 온 것 같은데 알고 있어요?’라고 제게 말했어요. 제가 관련업계에 있으니까 . 나중에 안 원장이 특수부에서 조사받으신 것으로 들었어요. 특수3부에서. 그런데 (안 원장이) 갑자기 아프셨잖아요. ‘간염인가 그거로 아프다고 해서 (검찰 수사를) 무마했던 것 같다’는 이야기는 제가 3년 후에 들었죠. 그리고 ‘어떤 분들이 도와준 것 같고’라는 이야기를 모 기자님이 사석에서 제게 했어요. ‘그래요?’라고 제가 반문했더니 그 기자님이 ‘그런데 기사를 못 썼다’고 해요. 그래서 ‘왜 못 썼냐?’고 하니까 그 기자님이 ‘편집국장이 못 쓰게 해서 화가 난다. 우리나라 사회는 이렇다니까’라고 말하더라고요.”

3.
2002년 당시 ‘한겨레’ ‘한국일보’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안 원장은 그해 3월 지병인 간염이 악화됐다며 5월까지 요양을 했다. 5월 안 원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e메일에서 “장기적인 전략 제시에 치중하겠다”며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뜻을 비쳤다.

추천 3 반대 0

1.
한국일보’ 기사를 바탕으로 일부 언론사가 최근 취재에 나서자 안 원장과 안랩(안철수연구소) 측은 이들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2002년 당시 안 원장과 안철수연구소는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검찰 조사를 받긴 했으나 무혐의 처분됐다는 것도 아니고 검찰 조사 자체가 없었다는 것이니 기사 내용과 안 원장 측 주장이 상반된다. 그렇다면 진실은 무엇일까. ‘한국일보’기사가 오보(誤報)였을까.

당시 이 기사를 쓴 배모 기자는 ‘신동아’와의 통화에서 “기사에 언급한 ‘보안 관련 유명 벤처기업 A사’는 안철수연구소가 맞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사의 사실성과 관련해 “취재한 사실대로 쓴 것이다. 기사에 나온 그대로다”라며 한발도 물러서지 않았다. ‘취재원이 누구였는가’라는 질문에는 “당시 나는 검찰 출입 기자였고 취재원은 검찰 관계자였다”고 말했다.

2.
‘벤처업계의 풍운아’로 여러 언론에 소개된 주식회사 C사의 K 대표는 ‘신동아’에 “2002년 당시 한국일보에 난 기사 건으로 안 원장이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검찰 관계자로부터 들었다”고 밝혔다.  K씨는
"서울중앙지검 수사관들과 같이 앉아 있는데 한 수사관이 ‘어~. 오늘 안철수 씨가 온 것 같은데 알고 있어요?’라고 제게 말했어요. 제가 관련업계에 있으니까 . 나중에 안 원장이 특수부에서 조사받으신 것으로 들었어요. 특수3부에서. 그런데 (안 원장이) 갑자기 아프셨잖아요. ‘간염인가 그거로 아프다고 해서 (검찰 수사를) 무마했던 것 같다’는 이야기는 제가 3년 후에 들었죠. 그리고 ‘어떤 분들이 도와준 것 같고’라는 이야기를 모 기자님이 사석에서 제게 했어요. ‘그래요?’라고 제가 반문했더니 그 기자님이 ‘그런데 기사를 못 썼다’고 해요. 그래서 ‘왜 못 썼냐?’고 하니까 그 기자님이 ‘편집국장이 못 쓰게 해서 화가 난다. 우리나라 사회는 이렇다니까’라고 말하더라고요.”

3.
2002년 당시 ‘한겨레’ ‘한국일보’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안 원장은 그해 3월 지병인 간염이 악화됐다며 5월까지 요양을 했다. 5월 안 원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e메일에서 “장기적인 전략 제시에 치중하겠다”며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뜻을 비쳤다.

		총 게시물 6,597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점수	조회	날짜

	열린시사마당 게시판 안내 [1]	미래지향	3	68639	2013 09-17

797	[정치] 안철수, 이외수 만나 무슨 얘기 나눴나 [2]	노란갈매기	3	2733	2012 10-18

796	[정치] 포격 1주기에도 연평도 안갔는데…MB, 대선 측면지원 논란 [1]	노란갈매기	2	2534	2012 10-18

795	[국제통일] 스웨덴 9월 실업률 7.4%…유럽위기 여파로 상승 [1]	밥솥	4	2356	2012 10-18

794	[사회] 中선원 '고무탄 사망' [1]	연이	1	2045	2012 10-18

793	[스포츠] 윤락가 로고 박힌 유니폼 입고뛰는 축구팀…왜? [3]	시종여일	4	2306	2012 10-18

792	[정치] 전 민주당 임종석, 저축은행 뇌물수수 혐의 2심에서 무죄 [1]	통곡의벽	2	2819	2012 10-18

791	[사회] 김제동, 젊은이들에게 힐링으로 포장된 우유주사 놓다 [1]	통곡의벽	3	2521	2012 10-18

790	[정치] 박근혜, 일자리 창출 '창조경제' 공약 발표 [1]	통곡의벽	2	2775	2012 10-18

789	[정치] [추적취재] 안철수3대의혹 - 4 [1]	데니크레인	2	2673	2012 10-18

788	[정치] [추적취재] 안철수3대의혹 - 3 [1]	데니크레인	3	2473	2012 10-18

787	[정치] [추적취재] 안철수3대의혹 - 2 [3]	데니크레인	6	2776	2012 10-18

786	[정치] [추적취재] 안철수3대의혹 - 1 [1]	데니크레인	5	2855	2012 10-18

785	[사회] 마트서 '가스총' 판매 시작 [1]	하루	3	3755	2012 10-18

784	[스포츠] 한국 축구도 네쿠남이 필요하다 [2]	시종여일	4	2251	2012 10-18

783	[사회] 여관 떠돌며 암투병 30대, 아들만 남기고 숨져 [1]	아스라이	2	2180	2012 10-18

782	[사회] 시민 몰래 설치된 '버스정류장 CCTV'..논란 예고 [1]	아스라이	1	2614	2012 10-18

781	[생활] 아침형 인간이 진리일까 [2]	하루	5	2442	2012 10-17

780	[생활] 직장에서 행복하십니까? [4]	연이	3	2140	2012 10-17

779	[국제통일] 주한 중국대사 외교부 방문 계획 취소 [1]	밥솥	3	2331	2012 10-17

778	[사회] 올해 F1 적자 400억원 웃돌 듯 [2]	밥솥	3	2541	2012 10-17

777	[사회] 박원순 서울시장, 디자인으로 범죄예방 시도? [5]	통곡의벽	3	2612	2012 10-17

776	[정치] 선대인 세금혁명당 대표, 안철수의 품에 안기다 [7]	통곡의벽	3	2861	2012 10-17

775	[경제]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자 93명, 일감 없이 재취업 [1]	밥솥	2	1919	2012 10-17

774	[국제통일] 유럽 좌파의 '배신' [1]	밥솥	4	2516	2012 10-17

773	[정치] 안철수가 과연 DJ의 햇볕정책을 계승할 수 있을까 [2]	통곡의벽	5	2756	2012 10-17

772	[정치] 안철수, 자신을 죽이려던 상대 용서한 DJ를 따를 것 [3]	통곡의벽	6	2763	2012 10-17

771	[연예] <광해>의 천만 관객, 왜 시큰둥할까 [1]	노란갈매기	3	2297	2012 10-17

770	[기타] 드디어 탄생한 루이비통 김연아 트렁크! [1]	밥솥	4	2703	2012 10-17

769	[정치] 문재인이 안철수를 이길 수 없는 3가지 이유 [2]	밥솥	3	2994	2012 10-17

768	[정치] 리얼미터, 신뢰가 가지 않는 여론 조사 결과 [1]	통곡의벽	3	2841	2012 10-17

767	[스포츠] [사진]'이것이 중동 침대(?)축구다' [4]	아스라이	4	2512	2012 10-17

766	[스포츠] 한국, 10명 싸운 이란에 0-1 '충격패' [3]	아스라이	3	2254	2012 10-17

765	[연예] 강용석 "싸이 타산지석 삼아..배우는 점 많다" [1]	칼키	2	2641	2012 10-17

764	[문예과학] 피카소·모네·마티스·고갱 작품 무더기 도난 [1]	칼키	3	3932	2012 10-17

763	[정치] 무더기 출금·소환자 선별…특검 '초고속 행보' [1]	칼키	2	3223	2012 10-17

762	[사회] 기름성분 10%인데 일반폐기물로, KT “돈 되니까?” [2]	아스라이	1	2694	2012 10-17

761	[사회] 지병 앓는 젊은이, 기초생활수급 제도 모순에 어려움 더해 [1]	통곡의벽	2	2665	2012 10-16

760	[경제] 환율 1100선 붕괴 눈앞… 수출 부진·인플레 걱정 태산 [1]	밥솥	4	2104	2012 10-16

759	[사회] "어디 한번 쳐봐" [3]	연이	6	2567	2012 10-16

758	[사회] 종편, 0% 대 시청률로 광고 매출 추락 [1]	통곡의벽	4	2319	2012 10-16

757	[경제] 광주 '미친 전셋값', 일부 아파트, 매매가보다 … [1]	밥솥	5	2261	2012 10-16

756	[스포츠] 프로야구에 눈 먼 수원시, 무더기 해고 ‘칼바람’ [1]	밥솥	6	2487	2012 10-16

755	[스포츠] 이란, 한국전 승리 위해 전통색도 버렸다 [5]	아스라이	3	2251	2012 10-16

754	[스포츠] 이란 간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훈련장 문제로 애 먹어 [12]	통곡의벽	5	2658	2012 10-16

753	[정치] 밀착취재, 안철수 -일요서울 [5]	데니크레인	5	2776	2012 10-16

752	[경제] 원전 폐기 독일, 전기요금 대폭 인상 [6]	칼키	4	2543	2012 10-16

751	[정치] 법무부, 정봉주 前의원 가석방 불허 [1]	칼키	4	3224	2012 10-16

750	[정치] " 유신 잔당들 답습니다,'" ,,,웃고 있는 고문기술자 [2]	김금산	-1	2841	2012 10-16

749	[연예] 타블로 父, 타진요 때문에 끝내…사망 '충격' [5]	밥솥	4	2651	2012 10-16

748	[정치] MBC 김재철 사장,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 먼저 제의 [2]	통곡의벽	5	3227	2012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