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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프랑스 오픈 여자부 4강 진출자가 가려졌다.
★사만다 스토서(Samantha Stosur)2 : 0 도미니카 씨불코바(Dominika Cibulkova) ★사라 에라니(Sara Errani) 2 : 0 안젤리카 케어버(Angelique Kerber) ★페트라 크비토바(Petra Kvitova) 2 : 1 야로슬라바 쉐베도바(Yarslava Shvedova) ★마리아 샤라포바(Maria Sharapova) 2 : 0 카이아 카네피(Kaia Kanepi)
오스트렐리아의 사만다 스토서가 잘난 떡대 씨불코바를 (6-4 6-1)로 가뱝게 제꼈으며 이탈리아의 사라 에라니(Sara Errani)는 자신보다 상위 시드인 독일의 케버를 꺾었다(6-3 7-6)
▲ 사만다 스토서 : 어깨에서 팔로 흐르는 근육 뵈지? 잘못 맞으면 죽는다. 허벅지 안쪽 뵈냐? 목 조심
의외로 완강하게 저항한 카자흐스탄의 쉐베도바에 첫 세트를 허무하게 내줬다가 역전승한 체코의 페트라 크비토바(Petra Kvitova), 죽다 살아났다. (3-6 6-2 6-4) 소중한 뽕을 너에게 걸었는데 이런 태도 옳지않다. 마지막으로 판소리 명창 러시아의 마리아 샤라포바(Maria Sharapova)가 (6-2 6-3) 스코어로 에스토니아의 카네피를 제꼈다. 컨디션 장난 아닌 걸로 뵈는 샤라포바가 4강에서 날아오르면 내 뽕도 공중에 흩어지리라. 좋지않은 시나리오.
▲쉐베도바 “나는야 다크호스”
▲ 크비도바 “나는야 우승후보”
▲ 크비도바 4강 진출
▲선전한 패자 얼굴도 밝군화
저주받은 황토 바닥 프랑스 오픈 우승전력은 없으나 1번 사만다 스토서는 US오픈 챔피언, 3번주자 크비토바는 윔블던 챔피언, 샤라포바는 판소리 명창... 하튼 챔피언들이 벌일 4강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샤라포바는 특히 얼마 전 슈투트가르트, 로마에서 있었던 클레이코트에서의 우승으로 이번 대회 우승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지고 있다. 판소리만 잘하는 게 아닌 것이다. 샤라포바는 04년 윔블던, 06년 US오픈, 08년 호주오픈을 모두 석권한 바, 요번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하면 25세 그랜드슬래머가 된다. 더불어 판소리도..
▲명창 샤라포바
왜 그녀를 명창이라 부르는가. 코트에서 자신의 라켓에 공이 닿는 순간 지르는 괴성이 언니의 ‘우승’ 보다 더한 가치를 띠기 때문이다. 유툽에서 샤라포바를 치면 ‘샤라포바 비명’이 자동검색어로 뜬다.
응아, 우웅, 어이차를 넘어 언젠가 터져나온 샤라포바의 “어~따매, 얼럴럴러?”
밥 잘 먹고 술 잘 먹고 고기 잘 먹고 떡 잘 먹고 쌀 퍼주고 고기 사 먹고 벼 퍼주고 술 사 먹고 이웃집 밥부치기 동인 잡고 욕 잘 허고 초군(樵軍)들과 싸움허기 잠자며 이갈기와(..................) 이러하여도 심봉사는 아무런 줄 모르고 뺑파한테 빠져서 귀를 외어가도 모르게 되었거똬? - (심청가 잦은모리 中)
남자 4강의 남은 두 자리중 하나가 방금 결정됐다. 예상대로 나달이 3:0 (7-6 6-2 6-3)의 말끔한 스코어로 알마그로를 꺾었으며, 마지막 자리는 영국의 앤디 머레이와 스페인의 데이빗 페어러가 1세트씩을 주고받은 뒤 3세트에 돌입했다. 이상형 체력에 이틀밤을 연달아 샐 수 있을까.. 아침이 오기 전에 끝나야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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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