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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 축구가 또 졌다.
1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축구 조별 예선 3차전에서 북한 대표팀은 현 세계랭킹 1위 미국에서 0-1로 또 졌다. 2차전 프랑스를 상대로 한 0-5 패배에 이어. 머지? 왜? 어쩌다가!! 미국은 현재 랭킹 1위로 처음부터 우리의 북한을 빡세게 몰아붙였다. 키도 크고, 무게도 솔찮은 것들이 동작도 갠찮드라. 정신차려빡! 북한은 미국의 공격을 막아가며 역습 위주의 경기운영을 했으나 쟤들은 수비진도 동작이 갠찮드라. 빡!턱턱!! 전반 25분 비교적 빠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린 미국은 이후 경기를 더욱 확실히 장악했고, 몇차례 골때를 드리엎어 때리는 등, 우리의 북한이 추가실점 할 뻔한 장면이 연출됐다. 한편 우리는 걍 고대로 무너져내리며 전반전을 마치고 말았다. 후반 들어 선수 교체를 통해 반전을 노렸다. 1골차일 뿐이잖아. 어떻게 역습으로 해볼 수도 있는 것이다. 슈팅도 간간히 때리는 등 분위기가 갠찮아질 수도 있었으나, 남북한남녀축구를 관통하는 시대정신 “꼴 결정력 부재”의 일관성을 지켜낸다. 이런 와중에 후반 36분 종료직전 최미경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그리고 잠시 후 끝. 이로서 북한은 조별리그 전적 1승2패를 기록하며 조3위가 됐다. 자력 8강 진출이 좌절된 우리의 북한은 E조 뉴질랜드와 카메룬 최종전 결과를 정화수를 떠놓고 기다리기로 했다.
증산도 본부에 따르면 정화수(淸水)는 이른 새벽 샘에서 솟아오른 맑은 물을 사용해야하며 현대인의 생활 여건상 약수, 생수로 대체 가능하다. 청수 그릇은 머리맡에 둬야지, 발끝 방향에 뒀다가는 약효가 확 줄어드니 주의해야하고, 아침 저녁 적어도 두 번씩은 모셔야 한다. 인(寅)시, 묘(卯)시(03~07시)에 한다. 정화수, 청수, 복록수는 기도 후 마시는 게 좋다. 백병이 물러가고 만사가 형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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