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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 도서관 재미삼아 만든 알림판 눈길 시드니 근교 도서관에 지난 토요일 게시된 알림판 사진 하나가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도핑혐의가 사실로 밝혀지면서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진 랜스 암스트롱(Lance
Armstrong)과 관련된 이야기다. 맨리 도서관(Manly Library)에서 비 정규직으로 일하는 한 도서관 사서가 만든 알림판에는 “암스트롱 사진집, ‘암스트롱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참피온’”등을 비롯한 암스트롱 관련 책들은 픽션 코너로 옮겨질 것입니다.”고 적혀있다. 맨 아래 웃음 마크로 마무리된 그 알림판은 몇몇 도서관 이용자의 눈길을 끌었고 그들은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렸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 미국
USA 투데이 등은 재빨리 이 사진을 자사의 인터넷 판에 올렸다. 맨리도서관 담당자는 “그 알림판은 주말에 시간제로 이곳에서 일하는 대학생이 장난 삼아 만든 것이다. 그는 도서관 카테고리 분류에 대한 어떤 권한도 가지고 있지 않다. 우리 도서관은 정부의 지침이 없이 카테고리를 바꾸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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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