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장백산, 북경이공팀 4대0 대파
20G 무패 행진으로 선두 질주
연변장백산 호랑이의 질주가 무섭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장백산(이하 연변팀)은 지난 2일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북경이공팀(이하 북경팀)과의 2015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0R 대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연변팀은 홈 관중의 열화와 같은 응원을 등에 업고 초반부터 북경팀을 몰아부쳤다. 경기 초반 몇번의 기회를 놓친 연변팀은 결국 28분 하태균 선수의 강력한 슛으로 북경팀의 골망을 가르며 대승의 전조를 알렸다. 42분 용병 찰튼의 골로 2:0으로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다.
후반에도 연변팀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북경팀은 간혹 기습 속공으로 공세를 취해 보지만 71분 강홍권 선수의 추가골로 전의를 상실하며 78분 스티브의 마무리 골로 연변팀의 4:0 대승으로 끝났다.
이로써 연변팀은 3월14일 강서연성팀과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시작한 갑급리그에서 12승8무(승점44)로 20G 무패가도를 질주중이며 2위 북경북공팀을 승점 10점차 이상 앞서며 압도적인 선두를 지켜나가고 있다. 오는 8일 신강팀과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박태하 감독을 중심으로 코치진과 선수진들이 단합을 이루고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팬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마저 더해지고 있는 연변팀의 승리 소식은 연변지역 뿐 아니라 중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재중동포들에게 이 무더운 여름, 한줄기 샘 같은 생활의 활력소로까지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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