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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부활, 우즈 2년6개월만에 PGA 정상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 2년 넘게 울리지 않았던 호랑이의 포효가 더넓은 숲속 그린에 울려퍼졌다. 오랜 시간동안 슬럼프에 빠졌던 타이거 우즈는 26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골프장(파72·7381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부활의 샷을 날리며 우승했다. 2009년말에 불거진 불륜 스캔들에 시달리며 2년이 넘도록 무관에 그쳤던 우즈가 PGA투어 공식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은 BMW 챔피언십 이후 일수로 924일, 대회수론 108개 대회 만에 처음이다. (물론 투어입문 10년 넘게.. 그러니깐 일수는 3650일이 넘고 대회수론 몃백개(으음..)째 아직 우승 한번 몬해본 선수들이 부지기수일꺼다..) [팩트만 중요시 하는 한발느즌 지상녹화중계] 우즈는 1타차 선두로 나선 마지막 라운드에서 1번홀부터 더블보기를 기록한 맥도웰 덕분에 가마니 안쟈서 2뽕 벌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단독 2위로 우즈와 동반라운드를 시작한 맥도웰은 최종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선 경기에서 역전을 허용하지 안아 ‘우즈불패’란 신조어까지 만든 우즈에게 2010년 12월 셰브론 월드 챌린지에서 4타차 격차를 뒤집고 그것도 연장전까지 가서 통렬한 역전카운터 한방을 멕엿던 장본인이다. (우즈 최종라운드 선두시 37승2패) 또 우즈는.. 자기는 글케 역전을 허용하지 안으면서 동반라운드를 하는 선수는 본인도 모르게 주눅이 들어 자기 플레이를 펼치지 못해 번번히 역전우승을 당하게 만드는 ‘우즈효과’ 까지 누리고 있었었었따.. 예전에 잘 나갔을때.. 하지만 맥도웰은 쉽게 물러서지 안아따.. 3위 그룹을 5~6타차로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었기에 (최소 2위는 지킬수 있으리라는..) 짤븐 파4 홀에선 (살짜기) 드라이버를 꺼내드는거쓴.. 또다시 역전 승부를 노리고 잇엇떤 것이 분명하다.. 3타차 내외로 호랑이 뒤를 어슬렁거리며 디따라 가던중.. 드뎌 11번홀에서 기회가 와따.. 그 이전까지 한번도 그린을 노치지 안앗던 우즈가 처음으로 온그린에 실패.. 반면 맥도웰은 장거리 롱퍼팅을 홀컵에 떨어뜨리며 버디를 잡아 우즈가 파 세이브에 실패하면.. 단숨에 2타차로 한방이내의 거리를 좁힐수 잇엇으나.. 역시 우즈는.. 쉽지안은 거리의 파 세이브를 지켜내며 추격의 의지를 살포시 주져안챠따.. (여기까지가 내눈으로 직접 확인한 사실이다. 그 딧부분은 난 모린다..) 덕분에 나는 여기서 우즈의 승리를 예감하며 늦은 잠을 청할 수가 잇엇따.. 하지만 그래도 기자정신..만은 노아버리지 안코쟈.. TV를 켠 상태로 눈을 감아따.. 혹 잠결에라도 들릴찌 모르는 이변에 대해서 귀는 열어노코.. 그러케그러케 나의 3월의 마지막 일욜 새벽은...... 숙면을 취할수가 엄써따.. ㅠㅠ 결국 우즈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맥도웰에 5타차로 앞서며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우즈는 다음달 5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의 우승 가능성을 높혔다. 마스터스에는 2008년 US오픈 이후 메이저 대회 우승 맛을 보지 못한 우즈 외에 현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35·잉글랜드), 2위인 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 등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여 섣불리 황제의 부활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팬들의 입장에선 한결 흥미진진한 대결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한편 한국(계) 선수 중에는 재미교포 케빈 나가 최종합계 5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1, 2라운드에서 우즈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렸던 위창수는 3, 4라운드에서 10타나 까먹으면서 최종합계 이븐파를 기록, 공동 29위로 추락했다.(니가 왜 우즈효과를 누려???) 미래의 희망 노승열(21)은 20위, 최경주(42)는 4라운드에서만 5오버파의 부진한 성적으로 공동 36위, 앤서니 김은 마지막 날 11오버파를 기록, 최종합계 10오버파로 공동 66위에 자리했다. 한번 더 한편, 같은 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라코스타 골프장(파72·6490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클래식에서는 청야니가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면서 2위 유선영을 6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청야니가 올시즌 5개 대회에서 3개의 우승컵을 수확하는 덕분(?)에 한국 낭자들은 4번이나 준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근데 가마~니~ 살펴보면 청야니는 현재 23세 2개월 2일만에 LPGA 통산 15승을 거두고 있는데 반해 우즈는 지난 1999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챔피언십에서 23세 10개월 7일만에 통산 15승째를 기록했다. 청야니가 더 빠르다.. 무서운 여자다.. PGA 기록엔 두가지가 잇따.. 우즈가 깬 기록과 깰 기록.. 너무 만아서 다 몬적겟고.. 굴찍굴찍항거 몃개만 얘기하자면.. 이번 우승으로 우즈의 PGA 투어 통산우승 기록은 역대 3위인 72승으로 늘어나따. PGA투어 역사상 우즈보다 많은 우승을 기록한 것은 82승의 샘 스니드와 73승의 잭 니클라우스 뿐이다. 또 메이저대회 통산 14승으로 이 부문 최다승(18승) 기록 보유자인 니클라우스를 4승차로 추격중이다. 1986년 주간 단위의 세계 골프랭킹 제도가 도입된 후 최장인 623주 동안이나 1위에 올랏으며.. 통산 상금액 1억달러 돌파 행진에도 재시동을 걸어따.. 아마 최연소 기록은 지 혼자 다 가지고 잇을꺼다.. 그 밖에 단일대회 최다우승, 최다차이 우승, 메이저대회 최소타 우승 등등등.. 요기까지만 하쟈.. 아!!! 그리고 4개 메이저대회 연속우승으로 타이거슬램..이라고 또 지 이름을 가따부친기 잇따.. 근데 이건 1년안에 4개 대회를 다 우승하진 몬하고 마스터즈는 그 담해 우승햇을껴.. (대회 주최자인 파머.. 얘기도 남앗는데.. 생각보다 마이 길어져따.. 끝..)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6-03 15:55:43 연예·스포츠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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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 굳이 설명안해도 대는거 골라따.. ㅋㅋㅋ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