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7 아이튠즈
1. 저스틴 비버 "Boyfriend"
2. Fun. "We Are Young(Ft. Janelle Monae)
3. 고뛰이 "Somebody That I Used to Know(Ft. Kimbra)
4. 플로라이다 "Wild Ones(Ft. Sia)
5. 원 다이렉션 "What Makes You Beautiful"
져스틴 비버의 "Boyfriend" - 26일 아이튠즈에 등재되자마자 옆도뒤도 돌아보지않고 단숨에 1위로 쳐올라갔다. 지구가 다 썩어버렸다. 이젠 아무 희망이 없어.
 ▲ 여전히 전신샷을 잡지않는 비버의 싱글 쟈켓
 ▲ 그러나 손가락 길이만으로
나는 능히
너의 전신 비율을 유추해내고말지
변성기에 임했으면 목에 마후라 두르고 집구석에서 코코아를 마실 일이지, 기어이 한 옥타브짜리 곡을 들고 집 밖으로 나와야했는지. 글구 현재 컨디션상 한 옥타브 (반음 포함, 음 꼴랑 12개)가 한계면, 모자라믄 모자라는 대로! 그 안에서 지 힘으로 우주의 섭리를 논하면 될 걸, 아직 확 뜨지못한 샛별같은 뮤지션을 끌어들여 지 목소리가 가닿지 않는 곳을 그이에게 ‘대신 하라’ 명하시니, 썩은 지구에서 이제는 악취마저 진동함이라. 부름받은 악용당한 샛별 이름은 마이크 포스너(Mike Posner).
  앨범쟈켓으로 봐서, 아이돌깜은 아니라도 뮤지션 삘론 무난한 몽따G
88년생 싱어송롸이타겸 프로듀서 마이크 포스너는 듀크대학 재학중 기숙사 방구석에서 뚝딱거리던 데모 몇 개가 메이저 음반사 눈에 띄어 2010년 전격 데뷔하게 됐다. 몽따지 탓에 앨범 판매량은 형편없었으나 샤우샤우 뛔레레레 싸운드가 중독성 있는 몇 개의 싱글이 빌보드 챠트를 강타했다. 그러나 학업을 마쳐야겠다며 앨범 활동을 대충 하다말고 학교로 돌아갔다. 졸업했을 거여. 이제 곧 돌아올겨.
그러나 싱글로 쌓은 인지도를 앨범판매로 이어가자면
광빠들의 저변을 확대해야하는데  라이브 공연 영상이 유투브에 떴다하믄
그날로 뚝뚝 팬들이 떨어져나가는
희한한 카리스마
 뭉개진 두상이믄 웃지나 말든지
여타 래퍼들은 얼굴에 흉터를 달고도 잘만 광빠들을 결집시키는데,
공연히 그 얼굴로 샤방샤방 미소를 털어대니,
[울퉁불퉁한 대굴상에 내재된 (원치않는) 카리스마] vs
[샤방샤방 미소가 되도않는 이목구비와 결합하매 생겨나는 불쌍끼]
총체적 난국이라..
 가쉽으로 털어볼래도 너접허저구레한 이 빠숑..
아가씨 표정도 심상치않구
또하나 맘에 걸리는 거슨... 듀크대학 출신 재원이라카매 “엘리트 엄친아”그룹에 명패를 박고 있는 바, 멀 알도 몬하고 닥치고 “그룹친구(?)”들에 쏟아지는 삐딱한 시선에 연대항거하던 중, 타블로 학력의혹 파문 당시 “그딴 소문이 나돌믄 본인은 을매나 상처를 받었겠어” 말했다고 한다. 니가 정식으로 듀크대학을 들어간 것은 글타치구, 병역, 경력, 학력 탈세탁이 빈번한 대한민국의 병폐를 인지해야할 의무는 없다만... 모르믄...응? 감이 잘 안오믄 노래나 부르는 거시 신상에 조. 알아묵지요? Mike Posner - Please Don't Go
음악은 환상적이다. 부디 라이브 무대에서 흘리는 '어쩔줄 모르는' 어색한 미소만 차단하믄 롱런할 수 있다. "으통꾸어꾸어꾸어 베비플리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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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