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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유엔이 공식지정한 음주운전의 달-
반성하는 음주운전남 김정훈
지난달 30일 논현동 해장국 집에서 쏘주 2병을 친구들과 해장술로 나눠마신 후 벤츠에 오른 김정훈은 이 광경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단속에서 혈중 알콜 농도 0.129의 깔끔한 수치로 면허취소됐다. 옵화는 5일 후 미니홈피에 처절한 반성문을 올린 후 지 방에서 반성중.
알아써알아써...
반성하는 음주운전녀
사만다 론슨 음주운전으로 체포, 츰엔 측정거부 반항하다 술 깬 뒤 잘못했어요 하고 풀려났댐. 기사제목이 "린제이 로한 前 여친..."이라구 났는데 사만다 론슨은 나름 잘나가는 DJ. 사설파티 야간 한 타임 뛰고 1억 챙겨받을 때도 가끔 있음. 하룻밤에 일억
 "개같이 벌어서 여친이랑 써야지"
 
개같이 버는 사만다 론슨(좌) 직장에 놀러온 아역스타 출신 린제이 로한. 쿠엔틴 타란티노가 "지발 제정신 차려서 내 영화에 쩜 나와쪼" 하던 시절의 아직까진 양호한 모습(우).
헐리우드의 악동 린제이 로한과 1년 9개월 여, 레즈 커플로 지내다가 결별하면서 이 둘은 따로따로 갖가지 사고를 치고 다니는데 가십지는 이 둘이 서로를 못잊어서 서로의 주목을 땡기기위한..등등의 소설을 아직까지 쓰고 있다. 머 어쨌든 그냥 D-클라스 셀레브릿 아니냐구? 호호 맞다. 이 아가씨를 끌어온 이유는 사실 이 아가씨의 오빠, 마크 론슨 땜에..
 
올빽 마크 론슨 후까시 마크 론슨
인생 최고의 순간에 영구 마크 론슨. 남자는 기럭지와 헤어스타일로 결판나는 생물인데 왜그래써..ㅠ(현재는 베스트 드레서 부문에 늘상 상위 랭크됨)
마크 론슨, 에이미 와인하우스
83년 태생 에이미 와인하우스 Amy Winehouse : 03년 앨범 "Frank"로 데뷔, 업자들 사이에선 대박, 대중적으로도 중대박을 친 에이미는 06년, 2집 준비중이었다. 이때 벌써 약물, 알콜 문제로 가족들의 걱정을 듣던 에이미는.. "치료센터"에 입소하라는 가족들의 잔소리에 스트레스를 잔뜩 받고 있었나보다. 2집 녹음 스튜디오에서 "치료하자" "싫어" "입소해" "싫다니까"라는 혼잣말에 간단한 멜로디를 입혀 흥얼거리는 에이미 꼬라지를 가만히 지켜보던 프로듀서 마크 론슨은 "으으, 왔다, 왔어" 외치고는.. 그 멜로디와 노랫말을 12분만에 정리해 싱글 출시한다. [Rehab]
"They tried to make me go to rehab but I said, no, no, no./Yes I've been black but when I come back you'll know, know, know./I ain't got the time, and if my daddy thinks I'm fine, he's tried to make me go to rehab but I won't go, go, go(............) I don't ever wanna drink again, I just, 어이? I just need a friend. I'm not gonna spend 10 weeks, have everyone think I'm on the mend. it's not just my pride, it's just 'till these tears have dried.(.......) no, no, no....know, know, know.....won't go, go, go."
때려죽여두 안갈껴, 요!양!원! 싱글 "Rehab"은 대박이 나고.. 잠시 후 나온 앨범 "Back to Black"은 유럽, 미국을 싹 평정했다. 요 당시 지구별 음반 시장 싸이즈 순위가 1)미국 2)영국(EU를 통으로 치면 미국이랑 순위 바뀜) 3)일본 4)브라질 5)독일.. 요러니까.. 치료받기 싫다 뻗대는 23살 약물중독소녀의 반항이 지구를 정복(응?) 했다고 보면 되겠다.(응? 응?) 06년 끝무렵에 나온 이 앨범을 07년 한 해 무지막지하게 팔아제끼며 대중적으로도 성공했고, 업자들로부터의 호평에 엄쳐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08년 이듬해 그래미 6개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린다.
Rehab의 프로듀서이자 "린제이 로한의 前 여친이고(음..) 이번 주 초 음주운전을 한(음..?) 사만다 론슨의 오빠(ㅋㅋ)"인 마크 론슨은 영구머리로 그래미 시상식장에 나타나 "올해의 프로듀서" 트로피를 타감. 반면... 적어도 미국시장에서는 신성인 마크 론슨을 첫 노미네이션에.. 결국 수상까지 하게 만든 Rehab 의 주인공 와인하우스는 후보 지명된 6개 부문 중 "올해의 앨범"을 제외한 5개 부문을 수상했음에도 시상식장에서 그 얼굴을 찾아볼 수 없었는데... 약물 문제로 암훼리카 비자가 안 나와서리...ㅋㅋ
내키는대로 지멋대로 아무의 말도 안 듣고 살다갔으니 된거지, 머..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재능에 대한 안타까움, 그냥 인간적인 안타까움을 가진 사람도 있지만... 나는 그저 에이미 와인하우스, 아티스트로서의 정점인 08년 그래미 시상식의 스케치로 언뉘의 빛나는 모습을 기록하구싶다. 졸래 길어질 테니 담편에~
(비자 발급이 거부되 영국 XX 스튜디오에서 조촐한 인원과 위성을 통해 시상식을 시청하다 수상하면 나와서 한마디씩, 총 다섯마디의 소감을 발표한 시상식 당일의 와인하우스. 옆에는 입소하라 강권하시매 Rehab 영감의 모태가 되신 모친. "이 영광을 나를 들들 볶아대신 엄마께 돌려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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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