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각산은 소리가 나지않어용. 마이클은 사람을 상하게 한 적이 없고용. 안다스탠 미스타부라운?"
(2) 쟈스틴 비버
최근
17세인 쟈스틴 비버의 아들을 낳았다고 주장하는 한 소녀(23세)가 비버를 상대로 친자확인소송을 냈다. 머 낼 수도 있고 다 좋은데.. 영국의 한 찌라시와 인터뷰에서 소녀는 "사고"가 터진 순간을 매우 섬세하게 묘사하면서 가쉽계 일대 도약을 이뤄낸다.
"지난해 10월 비버 콘써트 무대 뒤켠에서 만난 우리는 분장실 변소로 직행해 30초 동안 성관계를 가졌고.. 이 단 한 번의 거사로 올 7월, 우리으 결실이 태어났어요"
(소녀와 가로등, 내 말은 손닿는 가로등)
키워드 : 30초 : 30초면 템포 60에다 놓고 애국가를 불렀을 때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누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세] 발음엔 돌입할 수 있으나 [세]가 충분히 누려야할 4박자 중 마지막 2박자는 끊어내야 하는만큼의 시간이다.
-전후(戰後) 일본에 매료됐던 많은 서양예술가들이 2000년대 초반까지도 어느 한 켠에서 꾸준히 추구했던 [하이쿠][부토] 류의 소박하고 정적인 [젠]문화와 딱히 연관이 깊은 것은 아닐(게 뻔하고).
-'단축 또 단축'을 통해 [더높이 더빨리]로 구현된 현 시대조류를 감안하더라도 30초라는 단어가 던져주는 문화적 충격은 가히 혁명적이다. 저들은 신인류인 것이다.
소녀는 얼마전 아이 얼굴을 공개하면서 "쟈스틴 비버는 어여 DNA 테스트에 응하렸다"고 불호령을 내렸다.
(왼쪽부터 엄마. 비버의 아들일 수도 있는 아기. 아기아빠일 수도 있는 비버의 어릴적 모습 : 어때, 닮았나?)
(3)케이티 페리
25세 유부녀.
데뷔앨범으로 그래미에 이름을 올린 싱어송 롸이타.
난 싱어송롸이터라고 가창력 좆인 애덜이 모가지 늘어난 티샤쓰 쪼가리 입고 미간에 三자 주름 잡으며 "존나 예술애(愛)에 헌신한다는 듯한 액션" 취하는 거, 너무 싫어한다. 스튜디오 트랙이면 몰라도 저런 애덜 라이브 공연을 다녀보면, 되도않는 음정 삑사리에 '라이브 흥취' 풍긴답시고 네 소절 당 한 소절만 불러대며 "다가치~" "스탠답~" 이지랄하는 '개허접 라이브 완성도' 등.... 잘못 걸리면 일주일은 밥맛이 없어요.
솔찌기 까자.
라이브 흥취 땜이 아니라 3분 버틸 호흡이 안 되는 거,
너도나도 다 아는 거자놔?
그러나 케이티 페리는 다르다.
물론 라이브는 좆망이다.
그러나 음색 자체의 캐릭터 면에서 독보적이다.
그리구 싱어송롸이타라고 폼 같은 거 안 잰다.
-벗을 때 잘 벗고,
-키도 크고(178)
-마약쟁이 남친 트래비스 맥코이(Travis Mccoy)와 헤어졌을 때는 "썅늠새캬, 하다말고 잠드는 것두 하루이틀이지... 너 나 없을 때 또 약 했지? 어허, 그걸루 조루가 극복이 될까나? 내가 느 엄마도 아니고 더이상은 안되겠다. 꺼져" 라는 가사로 곡을 만드는 당찬 여자다.
(케이티의 아들일 리 없다는 주장이 제기된, 빠른 남자 트래비스 맥코이)
대박 데뷔앨범에 이어 2010년 8월 발매한 2집으로 케이티 페리는 빌보드의 기록이란 기록은 다 갈아치운다. 앨범 출시 전 내놓은 싱글은 라디오가 밀어줄 새도 없이 바로 정상 등극. 두번째 싱글은 보통 라디오의 푸쉬가 좀 느슨해지는데.. 이 언니한텐 그딴 거 안 통한다. 또 정상. 담꺼 또 정상. 또 정상...5개를 연이어 정상.
앨범을 통으로 사대는 건 구세대들의 구매방식이고, 요사이 지구별은 씽글의 시대로 접어들었는데 다슷개를 정상에 찍고 또 찍고. 계속해서 찍어대드니 드뎌 기록 중에서도 환상의 기록을 세우고 만다.
[빌보드싱글챠트(HOT100)에 1년내내 10위권 안에 또아리 틀었다는 기록]
지꺼 10위 밖으로 나가기 전에 발매한 후속곡이 또 단숨에 정상.
4번째 꺼 발매할 시간이 됐는데 3번째는 아직도 절찬리에 판매중. 아..
이 기록은 향후 20년은 안 깨지리라고 업자들이 얘기하는 기록이다.
정상을 기록한, 그러나 라이브만 하믄 "언니 참아줘" 소리가 나오는 싱글들은 언젠가 씨리즈에서 차곡차곡 다루겠고...
오늘은 아까 "남친조루약먹어서헤어지고" 사연이 깃든 저주받은 명곡 - 제아무리 대중이 추앙해도 가사 때문에 마쵸천국 미국에선 절대 "싱글"로 발매될 수 없는 곡, 그러나 내 생각엔 곡 자체, 프로듀싱 면에서 최고품질인 곡.
"Circle The Drain - 조루샛퀴, 저리갓" 을 틀어보겠다. 아유레디?
뜨뜨뜨 뜨뜨 뜨드~뜨뜨으뜨 응뜨뜨 뜨뜨 뜨드~뜨뜨으뜨
- 뚱땡이 아델(Adele)
- 레이디가가(Lady Gaga)
- 릴 웨인(Lil Wayne)
- 미국의 김연아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누가 타든 간에 이 부문 후보들은 리뷰에서 한땀한땀 짚어보겠다.
(4) 마룬 5
롹커라매? 근데 퇴물들 컴백용인 리얼리티 쑈에 심사위원으로 기나와 (역시 지난 앨범 좆망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랑 되도않는 노래 "Moves like Jagger"로 활동하는 게 부끄럽지는 않은가? 원래 롹을 좋아하지도 않고 위대한 특정장르로 생각도 안하지만 자꾸 이생퀴한테 "롹커라매? 롹밴든척 왜 하는데..?" 라며 심술을 부리는 이유는, 이생퀴가 먼저 "지네 롹"과 하위쟝르(팝/랩/땐스)를 자꾸 구분지으려는 태도를 취하기 때문이다. 밥맛이 매우 없는 귀족 스똴.
됐고.
(5)분홍랩퍼 미나지
(6)핏불
6번째 앨범 "Planet Pit"으로 전세계 챠트 석권했다. 업자들로부터의 평? 개대박 났다. 이 앨범이 나오자 뉴욕타임즈는 "형씨, 이거 장난이 아닌데? 이런 음악을 내려주시니 고저 감읍할 따름이야" 와싱톤포스트로부턴 "이 앨범은 초대박 히트곡 모음집인디? 어케 우리한테 이런 짓을 할 수가 있어?" 와 같은 찬사를 받았다.
오빠 앨범에 피쳐링으로 참여할 수 있으려면 '업계에서든' '중생들에게서든' 최고라는 명찰을 일단 받아와야한다.
-마크 앤터니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크리스 브라운
-T-Pain
-켈리 롤란드(언니~)에다가
스타급 프로듀서
-Dr. Luke
-Max Martin
-레이디가가를 만든 RedOne
-David Guetta
-Benny Blanco
를 한자리에 모을 수 있는 유일(하지는 않지만 쨌든..ㅎㅎ)한 인물이 바로 이 Pitbull 각하시다.
언급한 스타급 프로듀서들은 주석으로 다룰 수 있는 분량이 아니다. 1인당 25편 정도의 씨리즈물이라야 오빠들에 대한 적절한 예의가 될 것이다. 고로 조금만 기다려준다. (예약연재 42개째 ㅋㅋ)
결론은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음악얘기에 시간을 너무 할애했다. 2011년 AMA을 맞이하여 탐정이 주목하는 바는 음악 따위가 아니고 스캔들이다.
-30초로 애아범이 됐을지도 모르는 쟈스틴 비버의 (성숙해진?) 모습과
-현재 비버의 스캔들로 심정이 편치않을 그의 여친 셀레나 고메즈
-파티에서 만난 새 여자에게 가려고 여친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30초짜리 전화통화로 결별을 선언한 조 조나스
-조 조나스에게 대차게 차인뒤 별의별 쌍놈을 다 만나고 다니는 국민여동생 테일러 스위프트
-7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뮤비 찍다 만난 젊은 모델과 바람이 나 튄 것도 모질라, 영화배우 브래들리 쿠퍼, 최근 공연준비 중 만난 백댄서와 염문을 뿌리는 제니퍼 로페즈
-제니퍼 로페즈가 튄 빈 자리에서 메말라가고 있는 전남편 마크 앤터니
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경사스런 날이다. 이들 6인방은 모두 공연자로, 어쩌면 수상자로, 시상자로, 또? 레드카펫에서의 '한' 역할이 예정돼있다. 관전자들에겐 트리플 경사라 아니할 수 없다 YeahYeahYeah!!!
이토록 흥미진진하고 말초신경 자극하는 해외기사는 드물거임...
30초?... 가능한거냐?.. 그런데 저 아이를 보니, 신의 영역이 있나보군.. 아들이라 확신한다!...
그리고 케이티 페리.. 저 여성 생각보단 노래잘하네.. 목소리가 카랑카랑해.
바푸리덕분에 몰랐던 해외인물들...... 다 외우게 생겼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