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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ta James
2012년 1월 20일 향년 73세를 일기로 사망. 50년대부터 영국의 로큰롤 부대가 우세하던 미국 음반계에서 미국 대표주자로 한 깃발 날리던 언니는 초창기 자신의 주전공이던 블루스/리듬앤블루스/재즈/가스펠에 팝적 요소를 후려섞어돌려친 "At Last"(61')로 최초는 아니지만 (거의 최초) 팝 크로스 오버 성공을 일궈냈다. 그러나 그래미와 인연은 개같았어요. 93년이 되서야 앨범 [Mystery Lady]로 Best Jazz Vocal Performance부문에서 그래미 첫 수상을 했고, 2003년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평생공로상은 죽기 직전이나 "이제 은퇴해" 상이다. 1993~2003년 사이에 4개를 더 받았으나 최전성기가 아니고 후반부에 수상경력이 몰려있다는 점은 보는 이의 마음을 섭섭하게 만든다. 그것도 대부분의 수상목록이 신곡이 아니라 이미 언니의 전성기때 끗발 조졌던 곡들의 리발매버젼에 주어진 건, 아마도 크로스오버에 평점을 줘야되는 줄도 모르던 '평론가 수준 야만의 시대'인 70년대 이전이 언니의 전성기였음에 기인한다. [대부] 때 걍 줬으면 될 아카데미를 이후 계속 노리다 되도않는 [여인의 향기] 알 파치노에게 준다등가... 병신들은 타이밍에 있어 늘 수준을 노출한다. 현재도 쟝르 차별에 대한 그래미의 촌티는 계속되고 있다. 어제오늘 백혈병 증세 악화로 영면한 언니의 대표곡으로 회자되는 "At Last" (1961년 발매/2004년 그래미 수상) 팝 크로스 오버를 통한 대중적 폭발력과 병신들의 타이밍 미쓰를 동시에 보여주는 곡이다. 사망소식과 함께 아이튠즈 싱글챠트 10위, 앨범챠트 6위에 랭크됐다.
At Last는 글렌 밀러 원곡이구 에타 제임스 버전이 젤 성공했슴. 라이자 미넬리, 조니 미첼, 신디 로퍼, 심지어 마이클 볼튼까지 많이두 불렀지. 젤 최근 리바이벌은 비욘세.
38년생 언니는 흑인엄마랑 수영선수 출신 백인아부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38년. 그시대에 흔치않은 조합이다. 아부지는 "내가 느 아부지라는 걸 비밀에 부치는 조건"으로 양육비를 지급했다. (끝)
2월 12일에 열릴 54th 그래미 어워드
재즈 4개부문 후보작 -Best Improvised Jazz Solo-
All Or Nothing At All - Randy Brecker
You Are My Sunshine - Ron Carter
500 Miles High - Chick Corea
Work - Fred Hersch
Sonnymoon For Two - Sonny Rollins
-Best Jazz Vocal Album- Round Midnight - Karrin Allyson
The Mosaic Project - Terri Lyne Carrington&Various Artists
The Gate - Kurt Elling
American Road - Tierney Sulton
The Music Of Randy Newman - Roseanna Vitro
-Best Jazz Instrumental Album- Bond - The Paris Sessions - Gerald Clayton
Forever - Corea, Clarke&White
Alone At The Vanguard - Fred Hersch
Bird Songs - Joe Lovano/Us Five
Road Shows Vol.2 - Sonny Rollins
Timeline - Yellowjackets
-Best Large Jazz Ensemble Album- The Jazz Ballad Song Book - Randy Brecker With DR Big Band
The Good Feeling - Christian McBride Big Band
40 Acres And A Burro - Arturo O'Farrill & The Afro Latin Jazz Orchestra
Legacy - Gerald Wilson Orchestra
Alma Adentro : The Puerto Rican Songbook - Miguel Ze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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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