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시상식 grammy awards song of the year record of the year 아델 adele 본 아이버 bon iver 브루노 마스 vruno mars
2일 앞으로 다가온 그래미 시상식(Grammy Awards) 빅4 -Album of the Year(올해의 앨범)
-Record of the Year(올해의 가수)
-Song of the Year(올해의 노래)
-Best New Artist(신인상)1.2
[Record of the Year]와 [Song of the Year]는 둘 다 하나의 [곡]을 대상으로 한다. 구래서 늘 헷갈렸다. 신인상도 하나만 주고 앨범상도 하나만 주믄서 먼 메인부문에 한 마리 [곡]을 위한 부문을 두 개나 두었나... 당황하지마당황하지마.. -Record of the Year는 레코딩 아티스트, 즉 [가수] 개인에게 주는 상이고..
-Song of the Year는 그 곡을 맨든 놈. [작곡가/프로듀서]에게 주는 것이다.
고로 싱어송롸이터에게 늘 보너스 점수를 얹어주는 그래미 성향상, 이 두 부문의 후보는 겹치기 마련이다.
(1)아델(Adele) "Rolling in the Deep" 양다리※
사정없는 전방위 대박을 터뜨린 곡이다. 09년 그래미 신인상을 받은 아델이 2년만에 내놓은 2집 앨범 [21]의 리드싱글이다. 빌보드 싱글챠트 7주 연속 1위를 찍었고 음원판매량은 현재상태, 가만 보자 5백6십만개? 헉, 쳐돌았구나. 180만개만 되도 대박으로 쳐주는 싱글현장에서 저런 비정상적 판매라니.. 도동놈의 심뽀라 아니할 수 없다. 보통의 지구가수들은 싱글 내놓고 4~6개월 활동하믄 담 싱글 내놓고 앞싱글은 고이접어 창고로 모셔놓는데 이 가스나는 3싱글이 빌보드 정상을 2주 연속 차지한 지난주까지도.. 앞선 1,2싱글 모두를 챠트 30위꿘에 방치했다. 옳지않다. 게다가 라디오를 틀믄 템포가 느린 1,2싱글 마저 DJ들이 만든 리믹스 버전으로 바꿔치기 해놔.. 채널을 암만 돌려도 10분에 하나씩 들어내야한다. 아델의 [올해의 가수] 후보지명은 2010년 데뷔앨범 싱글인 "Chasing Pavements"에 이어 두 번째다. 너무나 당연하게 Rolling in the Deep은 [올해의 노래]부문에도 후보로 올랐다. 있는 놈이 더한다고 다해먹어라 다해먹어. 이곡은 아델과 폴 엡워드(Paul Epworth)가 공동작곡했고 폴이 프로듀싱했다. 빌보드 지는 "영국 엘렉트로닉 뮤지션 [플로렌스 앤 더 마쉰] [프렌들리 파이어] [샘 스패로]와의 작업으로 알려진 폴 엡워드가 뜻하지않는 60년대 쏘울을 잡아찌버쳐넣으면서 신화가 시작됐다" 고 기록했다. 폴 오빠의 그래미 입성은 이번이 첨이다.
봉닷컴에 이미 이 곡 영상을 올려놨기 땜에..반복은 옳지않고 통상 이런 경우엔 지난 앨범 노미네이트 곡 "Chasing Pavements"를 기대하겠지만 난 이런 늘쩡거리는 아델을 계속해서 참아낼 수 없다. 구래서 내 취향에 딱 맞던 '라디오에서 주로 틀던' 리믹스 버전을 찾아 갖고 왔다. '따닥따-따닥따 닥흐따()따닥' 아델 팬들은 1분 04초 경부터 특히 억정이 무너진다고 아우성이지. 그러거나말거나..."어어억억엌억억엍엏"(2)본 이베어(Bon Iver) “Holocene” 양다리※
중고신인, 순수하게 미학적으로만 판단했을 땐 평생공로상을 받아마땅한 외모의 소유자 본 이베어의 곡이.. 그러면 그렇지, 메인부문마다 자글자글한 대굴휘를 들이밀고있다. 2집 앨범의 2싱글이라고 롤링스톤즈가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는데도 '그래미 심사위원단이 이들을 되도않게 [신인상] 부문에 끼워넣은 데에 대한 부조리함'은 현재 지구촌에서 봉닷컴만이 조명하고 있을뿐이다.
리드싱어 저스틴 버논(Justin Vernon)은 당 앨범의 10곡 모두를 작사작곡프로듀싱했다.
빌보드는 이 앨범이 위대한 이유를 요러구 댔다. "......the only record of the year nominee that never charted on the Billboard Hot 100.. " 매주 100곡을 선정하는 빌보드 싱글챠트에 한 번도 이름을 못올린 주제에 [올해의 가수]부문에 기올라간 유일한 곡...어이구 자랑이다.
매사 이런 식이니 "안팔리는 게 먼 자랑"이냔 소리가 내입에서 나와 안나와. 매우 부당하게 이 곡은 [올해의 노래]부문에도 동시 랭크됐다. 본 이베어 Bon Iver라는 이름은 불어 bon hiver를 영어식 발음으로 차용변조한 것으로 "good winter" "have a good winter"라는 뜻이다. 추바죽겠는데 좋기는 머가..
저스틴 버논은 이 앨범을 정식 데뷔전인 2010년, 시리고 차가운 무명의 설움을 안고, 시리고 차가운 계절에 감행했던 미국 투어의 다큐기록이라 말하고 있다. 빙판진 시카고 거리, 밀워키에선 오랜 친구에게 걸었던 전화 한통 류의 신파를 있는대로 가감없이 기록한 앨범.
(3)브루노 마스(Bruno Mars) "Grenade" 양다리※ 오빠 왔어? 신인상에 올라 마땅한 데뷔연도인 브루노 마스가 왜 신인상 부문에 없느냐.. 작년 그래미 모집기간에 맞춰 발매한 싱글이 최우수 남자 팝 보컬 부문에서 덜컹 수상을 하고 말았다. 통상 싱글 보다 몇 달 늦게 발매되는 앨범은 모집기간에서 벗어나있었고. 그래미 규정이 "후보에 오른 적"이 있는 것은 봐주지만 [수상]을 해버리면 신인상 후보에서 배제한다. 구래서 메인무대에서 시상하지도 않는 "최우수남자팝보컬"을 수상한 죄를 물어 브루노 마스는 올해 신인상에서 제외되었다. 본 이베어 같은 영감님은 2집앨범이라도 상 한 번 못받은 공로를 들어, 챠트 함 못 올라간 공로를 들어 빅4인 신인상, , 가수상, 작곡상에 이름을 다 잡아츠넣었는데 말이쥐. 근데 오빠 스딸이.. 그딴 거 신경도 안씀. 가수가 되기 전, 이미 스타끕 작곡가 겸 프로듀서였던 브루노 마스는 곡작업을 함께 하는 The Smeezingtons라는 작곡그룹을 이끈다. 이 그룹의 지난 2년간의 성적은 눈부시다. 챠트에서 누군가 화제가 되고있지? 열 중 하나는 이들이 저지른 짓이다. BOB의 "Nothing on You", 씰로그린(Cee Lo Green)의 "Fuck You"도 모두 이들의 작품이다. 브루노 마스는 이 두 작품으로 이미 작년 그래미에 [작곡가]로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씰 로 그린 데뷔앨범 [Doo Wops & Hooligans]의 전곡도 모두 이들이 작사작곡프로듀싱했고 올해의 노래 부문에도 당근 노미네이트 됐다. 불러주면 다가와서 꽃이 되아준다는 전설도 있고.. 불러보께 그이름들. Brody Brown, Claude Kelly, Philip Lawrence, Ari Levine, Bruno Mars, Andrew Whatt. 에효 쓰다보니 기가 확 질리네. 홀로 해도 초일류끕들이 여기 다 모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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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