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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UN. - We Are Young(Ft. Janelle Monae)
2.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 - Stronger(What Doesn't Kill You)
3. The Wanted - Glad You Came
4. 캐리 언더우드(Carrie Underwood) - Good Girl
5. 아델(Adele) - Set Fire to the Rain
오늘은 월요일이니 글리데이(Glee - 목/금요일)는 아니다.
구래도 하고 넘어간다.
왜?
글리(Glee)가 켈리 클락슨을 다뤘고, 내가 켈리 클락슨의 왕팬이니까. 아델이 뚱띵한 건 왠지 기분이 나쁜데.. 이러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켈리 클락슨이 뚱뚱한 것은 귀여워 미치겠다.  
인터뷰할 때 목소리도 “하아~ 난 몰라찌이~ 에헤~~ 느나 잘해!! 히히히” 하이간 정신머리가 하나도 없이 나대는데 아델의 능란한 “두루치기”와 달리 켈리 클락슨은 나이가 벌써 30이 넘었는디도 나(14세)보다 어려보인다. 그리구 우헤헤 허슬 웃음을 짓는 순간엔 언니의 팔다리가 전봇대만큼 굵다는 사실을 잊게 해주는 햇살이 내주위로도 화~악 번져오는 거 같다. 
굳이 분석해보자믄 치열교정을 15세 전후로 [옹니가 되지않을 정도까지] 적당하게 해주고 선천적으로 윗 잇몸이 살짝 드러나게 태어난 것이 언니의 [복]이지 싶다. 타블로의 와이프 강혜정처럼 치아를 지나치게 집어넣어버리면 노안으로 바뀐다. '교정의 힘이었다'고 본인은 주장하나 ‘음모론’을 좋아하는 온라인상의 여론은 “웃기고있네, 닭치고 악관절성형술!!”을 외치고 있다. 난 안 외쳤다. 고소당하지않는다.
쨌든 글리 버전 Stronger -옛선인의 흘러간 명곡을 커버하면 현대적이라 느껴지지만
-최신신곡들을 커버할 때 우리가 어김없이 느끼게 되는 “따라할라믄 잘 쫌 허지...쯔쯧” 모드. 찝찔한 이 기분을 털어내는 데는 오리지널로 입가심을 하는 것이 개운하겠지..?
켈리 클락슨은 라디오 플레이횟수가 아직도 아델의 3분의 2수준에 불과하지만 판매량으로 차이를 극복하며 지난주까지 2주 연속 빌보드 싱글챠트 1위에 올랐다. 이쯤 되믄 PD들이 반성하고 플레이 횟수를 올려줄법도 하지만.. 쥐꼬리눈꼽만큼씩 올려주고 있다. 그러면서 4싱글로 간택된 아델의 [Romour Has It] 라디오 순위 돌려주는데 정신이 없다. 플레이횟수 늘어나는 속도가 장난 아니다. 드러분 세상이다. 이미 봉컴에 소개했으니 궁금한 이들은 가서 본다.
4~5주 후 빌보드 싱글챠트 1위를 또 타먹게 될 빌어먹을 아델의 제4싱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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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