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UN. "We Are Young(Ft. Janelle Monae)"(1)
2. B.o.B. "So Good"(↑4)
3.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 "Stronger(What Doesn't Kill You)"(3)
4. The Wanted "Glad You Came"
5. 케이티 페리(Katy Perry) "Part of Me"(↓2) ※괄호안 - 어제 순위
The Wanted는 영국 출신 보이 밴드다. 1집 내고 해체되고 잊혀지는 식이 아닌 영국 보이밴드의 역사는 듣기는 오늘 듣되, 내일 하기로 하고..
대충 수순 밟아 천천히 순위를 올라오던 The Wanted의 "Glad You Came"이 갑자기 챠트 대굴휘에 지들 대굴휘를 희떡 치켜든 이유는 글리(Glee)다.
그래미 여파로 챠트가 너무 오래 심란해하자 글리(Glee)가 긴급조정에 들어갔다. 글리는 옛 선인들(마돈나, 마이클 잭슨)을 커버해서 [글리팀이 최상단 / 원곡도 대충 10~20위꿘에 등극]시켜드리는 나중된 자의 미덕을 발휘할 때도 많지만, 현세대 영향력 있는 곡들에 숟가락을 걸쳐 [현재 스타언니들의 맹렬한 질주에 기어변속기 역할]을 할 때도 많다. 이런 경우엔 글리, 저거들은 10~20위꿘에서 대충 부스러기 주서먹고, 안 그래도 잘나가고 있던 원곡들은 현재위치 굳히기에 들어가는 고지..
-아아, 글리 "마이클 잭슨" 편 "Smooth Criminal"(1)
-아아, 글리 "마이클 잭슨" 편 "Black or White"(2) 지난 마이클 잭슨때는 글리 버전이 챠트 10위 안에 세 곡을 때려박고 마이클 잭슨 원곡은 대충 2~30위 안에 모셔올렸다. 최신 신곡을 다룬 이번엔.. 글리 버전은 얌전히 중상위권에 머무르고 있고, 오리지널 곡들이 바짝 쪼이기 들어갔다. The Wanted, 켈리 클락슨이 대세 타셨음이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았다. 제아무리 명곡이라도 추억의 명곡이 현 세대 다수 대중에게 어필하는 건 힘들어. 감각이 변했고, 사고체계가 변했고, 세대를 거치며 축적된 미학적 방향성이 분명히 지금 이 시간에 따로이 존재하거등. 그거시 늙수구레들 보기엔 비록 싸구려라도? 말입니다. 그래서 리메이크를 통해 원본의 익숙함(또는 명성이라 표현해도 되겄지)에 현재의 코드를 데코로 잡아찌버쳐넣어야 비로소 애기들은 지갑을 여는 거다. 그러나 현재 감성을 충분히 만족시키는 현재 핫이슈를 리메이크 했을 때는 얘기가 쫌 달라지겠지. 현재 감성을 만족시키고 있는 지금시방 핫이슈는 현재 감성을 완전 면밀하게 분석해서 돈 무지하게 들여, 최고의 감각마술사를 동원해 제작한 것들인데.... 허구헌날 브로드웨이풍 낭랑창창한 목소리로 그것을 재현해봤자 2류, 모방, 노래 쩜 하는 애덜의 따라하기로 들릴 수밖에.
예전 늙수구레들의 “거끌거림”이 당시에는 바로 그 ‘거끌거림’땜에 당시 대중을 열광시켰듯, 최신신곡들의 “거끌거림”은 바로 요 ‘거끌거림’ 이 현재 대중에게 환대받는 이유인데... 이부분을 싹 도려내는 글리 버전이 원 버전을 이겨내기란.... 숫자를 매우 좋아하는 수학박사의 공식에 의하믄.. [늙수구레의 거끌거끌] - [거끌거끌] = 글리버전 ㅣ 늙수구레오리지널<글리
[시방핫이슈의 거끌거끌] - [거끌거끌] = 글리버전 ㅣ 핫이슈>>>>글리 일케 되는 셈.
인생은 타이밍, 서비스업 종사자는 현재 대중의 욕구를 파악해야..
(.....)정치세력은 대중이 우루루루 향하는 방향이 반드시 옳지 않다면 소신을 갖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옳지만 '자신이 제시하는 방향'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내가 워낙에 잘나셔서이~" 가 과연 얼마나 잘 먹힐까는 니 대굴휘나 내 대굴휘나 별 차이 없는 평준화 된 세상에서 '느'의 전략을 다시 함 짚어봐야할 것(.....) (이상은 반핵전도사 유시민 전도사님께 올리는 땐스팝팬의 고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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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