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UN. "We Are Young"
2. 케이티 페리(Katy Perry) "Part of Me"
3.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 "Stronger (What Doesn't Kill You)"
4. B.o.B "So Good"
어제는 없었으나 하룻만에 쳐나타난 B.o.B.의 새 싱글.
하루밖에 안된 매우 따끈따끈한 곡이다.
B.o.B.는 88년생 미국 래퍼, 싱어송라이터, 레코딩 프로듀서다. 2010년, 브루노 마스가 피쳐링한 데뷔싱글 "Nothing On You"로 미국, 영국 챠트 정상을 동시에 찍었고 이어진 2싱글 "Airplanes"도 영국 챠트 정상, 미국 2위에 올랐다. 미국 래퍼에게 굉장히 박한 영국 인심을 생각할 때 첨엔 의아했다. 근데 오빠의 정체가 걍 "시끄레 버끄레 워두덥 두기답" 래퍼가 아니고 갠찮은 경력의 프로듀서, 싱어송라이터라는 배경을 알고 나니 이해가 됐다. "뭔가 있는 척, 되는 척, 원래부터 그런 척"에 무지하게 약한 영국 팝계가 가산점을 팍 메겨주고 라디오에서 졸라 돌려주니..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던 것이다. 21일 발표되자마자 아이튠즈 정상을 파팍 찍었다는 건 B.o.B. 대규모 광빠가 암약하고 있다는 얘기다. 고로 당분간 안 내려갈 것이다. 안 내려가기는커녕 슬금슬금 더 쳐올라가서 5월 1일 발매 예정인 2집 앨범 [Strange Clouds]가 나오는 순간까지 정상 부근에서 어정될 것이다. 듣고 계시는 이곡은 2집 앨범의 세 번째 싱글이다. 이미 "Strange Clous" "Play the Guitar" 싱글을 발매했다. 보통은 앨범홍보용으로 출시하는 싱글과 앨범 텀이 2달 정돈데..앨범 출시 거의 반년 전부터 이 지랄을 하는 이유가 있다. 2개의 1위 싱글을 뽑아냈어도 오빠의 1집은 앨범 판매량에서 골드(50만)을 살짝 넘었을 뿐이다. 에미넴 끕이 아니면 대부분의 래퍼들은 싱글로 짜잘하게 먹고 떨어진다. 요걸 극복하기위해 싱글대박/앨범구박 아티스트들이 주로 하는 마케팅 전략이 싱글 서너 개를 본 앨범 출시 전에 우다다다 풀어서 "앨범 통으로 사도 후회 안할껴" 시위를 하는 고다. 케이티 페리 2집이 이 작전을 써서 대박을 쳤다. B.o.B.도 이 전법을 쓰는 거 같다. ㅎㅎ 스핀(SPIN)이 싱글 평점을 메겼다. 요즘 들어 대충 싸구려가 되버린 빌보드, 롤링스톤드지 평점 기준보단 All Music, SPIN의 평점이 더 신뢰받고 있다. 엔간해선 언급 조차 안하는 SPIN의 쫀심으로 볼 때 평점을 메겼다는 자체로 작곡가, 프로듀서 출신인 오빠가 받는 대접이 괜찮다는 걸 알 수 있다. 걍 랩과 쫌 다른 건 나같은 싸구려 땐스팝팬들 귀에도 착착 감기는 음악이다. 이곡은 ☞라이언 테더(Ryan Tedder)가 프로듀싱 했다. "1집 "Airplanes"이후 드디어 대중성 있는 트랙이 나왔네"라는 게 스핀의 평. 잘난척은 졸 하면서도 대중성 있는 건 또 엔간히 따져요. ㅋㅋ 본 앨범 출시일인 5월 1일까지 라디오에서 주구장창 틀어대고 팬층을 붙잡아놓을만한 충분한 싸운드라고 걍, 천정까지 침이 튀네. 호호. 좃냐?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