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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정태춘 <촛불> [원문보기]

 
 
[1/5]   팔할이바람 2016-03-22 (화) 14:58
태춘이 형......어흑.


..간만에 듣는 형아 노래 쁘르르하다.

p.s.
오빠라는 분이 지금 오빠인감? 킁.
 
 
[2/5]   라임 2016-03-22 (화) 15:54
팔할이바람/ 피를 나눈 형제, 집안내~
그리고 시골 동네 옵화야들 (이 옵화야들도 첨엔 이름부르고 반말치다 바로 위 오빠가 부모님 집에 안계실 때 날 디지게 패?가지고 오빠라고 불렀음. ㅋ 가해자는 기억이 없다고 울오빠는 기억에도 없을거임)

빼고 옵화야라고 부르는 사람은 팔할이옵화야가 첨임 ㅋ


본글 옵화야는 둘째오빠임
볼링도 둘째오빠에게 배우고 노래방도 어찌나 좋아해서 틈틈히 시간나면 난 가기 시른데 구색으로 따라가고...  장가를 가드만 사람이 변해가꼬...ㅋ
 
 
[3/5]   줌인민주 2016-03-28 (월) 17:00
대학 시절에 누군가가 '떠나가는 배'를 부르면 난 조동진의 '작은 배'를 불렀었는데...
그녀는 잘 살고 있겠지...
 
 
[4/5]   라임 2016-03-29 (화) 22:59
줌인민주/ 그녀 이야기 좀 써보시오 ㅋ
 
 
[5/5]   줌인민주 2016-03-30 (수) 10:25
참 가슴 설레는 시절이었는데, 가난과 연애에 대한 무지만 없었다면 황홀하고 행복한 시기였을 것을...

사랑에는 돈과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지. 지나 보면 천원짜리 한 장이 아쉬웠던 시절. 부모로부터 연애에 대한 아무런 사전 학습을 받지 못한 천치. 단지 필만 통하면 만사 오케이라 생각했던 바보의 시간.

하여튼 내 대학생활의 결론은 연해는 경험이 필요하고, 돈 없으면 연애도 구차해진다는 것. 아들한테는 대학생활은 3가지로 점철되는데 그 첫째는 학점, 둘째는 동아리 활동, 세째는 연애인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연애라고 가르칠 것이다.

연애 경험은 전수해 줄 것이고, 돈은 알바해서 벌라 하고.... 난 연애 교육도 받지 못했는데, 그거라도 전수해 주면 장땡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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