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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섹시하다.
누나 섹시해다.
딸에게 '너 섹시하다.'
섹시하다를 우리말, 한자말 말고, 토박이 말로 번역하면...
나는 섹시하다와 팍시하다가 같다고 보는데. 팍시라는 영어가 있다면.
알파벳으로 쓰기가 뭣해서 그냥 한글로 썼는데 뭔 말인지는 알겠지?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이오덕 선생님이라는 분이 계셨지.
우리말을 다듬어 아름답고 쉽게 하자고 외롭게 애쓰셨지.
뜻을 같이 하는 몇몇 분이 도왔지만 역부족.
왜 이 말을 하느냐 하면 박봉팔닷컴이 언론이라면
말을 하고 글을 써야 하는데 틀이 서 있지 않아.
반말을 탓하는 것이 아니니, 오해는 말고.
우리말을 다듬어 쓰자는 거지.
외국어는 우리말을 찾거나 만들어 쓰고. 외래어라고 우기지 말고.
댓글을 리풀이라고 한 때가 있었지. 댓글 얼마나 좋아.
그런데 여기 봉팔닷컴에서 리풀이 되살어 났어. 뭔지 알아?
무플방지. 가운데에 슬쩍 끼웠데.
이런 거 하지 말자는거야. 좋은 머리로 왜 우리 것 찾지 못하나.
이 글에 열받는 이 많을 거야. 그러면, 박봉팔회장이 이 말을 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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