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0년 후반부터 479년까지 약 80년 동안 5명의 왕이 있었다.
가야왕족이 최초의 일본열도 왕국의 왕이었다.
초대왜왕 찬讚은 열도의 왕이자 가야의 지배자가 되었다.
이것이 일본이들이 주장하는 임나일본부다.
찬讚이 일본열도의 왕이던 4~5세기에, '일본(日本)'이라는 나라는
일본 열도에 없었다. '일본'이라는 명칭이 8세기에 만들어진 것이니 순서가 맞지 않는다.
임나일본부를 주장하려면 가야왕족이 건너가 일본열도를 차지한 것부터 인정해야 한다.
훗날
찬讚이 천수를 누리고 죽자 찬의 동생 '진'이 왕이 된다.
찬의 아들이 왕위를 이어받아야 했으나
나이가 어려 찬의 동생 진珍이 왕위에 오른 것이다.
당시 열도는 중앙집권체제가 아니었고, 곳곳에 백제 세력이 기회를 노리던 시절이었다. 그러므로 어린 조카에게 왕위를 맡기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후 진珍의 후손이 왜왕이 된다. 그들이 제濟, 흥興, 무武다.
찬讚은 형제가 셋이다.
위로 형 예진이 있고,
아래로 배다른 동생 진珍이 있었다.
형은 백제와 가야의 패권다툼 중에 전사한다.(익사)
찬讚의 형, 예진의 후손이 진珍의 후손 무(武)왕을 밀어내고
열도의 왕이 된다.
가야계의 마지막 왕이다.
가야계 마지막 왕은 당시 동아시아 최고의 왕이 된다.
희대의 영웅이었다.
그 영웅이 동성대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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