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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모기

글쓴이 :

휘린 날짜 : 2011-10-18 (화) 02:48 조회 : 4695 추천 : 29 비추천 : 1

휘린 기자 (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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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고 바람이 불더니 날씨가 성큼 겨울의 문턱이구나.

집안을 비행하는 모기를 본다.
높이 날지도 못하고, 사람 눈에 안띄게 빠르게 날지도 못하고...
그러다 내 손바닥에 맞아 죽었다.

훗날 언젠가 ...
천재지변이든... 전쟁이든...
인류가 사라져가는 날...
내가 최후까지 살아남아 있다면 그건 축복일까? 재앙일까?
.
.
.
올여름 가을 내 손에 맞아죽은 모기들을 애도하며...

글쓴이 :

휘린 날짜 : 2011-10-18 (화) 02:48 조회 : 4695 추천 : 29 비추천 : 1

[1/13]

다시라기

2011-10-18 (화) 04:32

나도 애도

화분들여 놓으니
별것들이 다따라 들어오는군화
개구리도 힘도 없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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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앤드

2011-10-18 (화) 07:17

모기가 많아지더니 급추워져 다행이다
재난 영화보며 그런다
뭔일 나자마자 잽싸게 죽게 하달라고
끝까지 살아남는게 더 힘들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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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납딱콩

2011-10-18 (화) 07:51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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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항룡유회

2011-10-18 (화) 08:01

아제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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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언제나마음만은

2011-10-18 (화) 08:16

오늘 아침에도 한넘 손바닥으로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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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바다반2

2011-10-18 (화) 08:50

모기 정말 증말 싫어라...난 개미는 죽일때 애도를 하곤하지만 모기는 절대 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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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순수

2011-10-18 (화) 09:21

ㅋㅋ
모기의 일생이 휘린손에서 끝났구나.

나도 올해 여러마리 끝냈다..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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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드럼소리

2011-10-18 (화) 10:14

최후까지 살아남는다면 재앙이다
남들 죽을 때 같이 죽어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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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공상두

2011-10-18 (화) 10:30

나이들어가니 모기도 잘 안잡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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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된장

2011-10-18 (화) 10:58

삼가 모기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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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이상형

2011-10-18 (화) 13:35

난 근본 모기 잘 안무는 체질이라..
울집 모기들은 여름내내 다 굴므 죽엇는디..

어젯밤 모기 한마리가.. 올해 마지막 비행이라 하길래..
피 한방울 먹여보내따.. (음주비행 하면 안대는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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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솔빈아빠

2011-10-19 (수) 19:47

사고의 전환
모기덕에 정말 많은 사람이 먹구 산다.
나를 물지않는 모기는 내겐 참 고마운존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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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

졸라늬우스

2011-10-23 (일) 09:20

계피나무 말린 것 방에 놓고 자면 안달겨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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