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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족 품성교육

글쓴이 :

휘린 날짜 : 2011-12-14 (수) 11:38 조회 : 5126 추천 : 35 비추천 : 1

휘린 기자 (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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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도종환의 단풍드는 날 첫구절-

가족들의 품성교육을 위해서 화장실 휴지걸이에다 도종환의 시집을 실로 묶어 매달아 놓았다.

나도 지금 들어가서 일을 보며 한 구절 외우고 나왔다.

그리고 확실하게 버리고 나왔는데... 그 순간 나도 아름답게 불탔으려나?

쓰고 보니 글이 너무 똥구리스럽네.

글쓴이 :

휘린 날짜 : 2011-12-14 (수) 11:38 조회 : 5126 추천 : 35 비추천 : 1

[1/17]

냉이아빠

2011-12-14 (수) 12:05

모두 다 버리고.... 하얗게... 남김없이... 타올랐어......

-내일의 죠

추천 2 반대 0

[4/17]

해질녁바람

2011-12-14 (수) 12:40

휘린/ 나 똥구리 조아햐
매일 한번씩 불타 오르네 내도 ㅋ

추천 2 반대 0

[5/17]

냉이아빠

2011-12-14 (수) 12:48

휘린/ 응 지금 미친듯이 굽고 있어. 굽기 좀 오바한거 여기저기 나눠줘야징.

추천 2 반대 0

[7/17]

나성남

2011-12-14 (수) 13:57

휘린기자님/ 사진상 휴지걸이가 화장실 밖입니까? 안 입니까?
만약 밖이고, 가지고 들어간 휴지를 실수로 ..... 해서
더 필요하면 어떻게 합니까?
가지고 들어간 시집 사용합니까?

추천 1 반대 0

[8/17]

게으른망명

2011-12-14 (수) 14:27

휘린/ 근데 도종환 시인은 재혼했던가?
뜬금없는 질문 죄송. 화장실에서 시를 읽으면 변이 잘 나오긴 하는 겨?

추천 1 반대 0

[9/17]

휘린

2011-12-14 (수) 14:28

나성남/화장실 안입니다. 화장지가 부족하면 밖에다 대고 외칩니다.
리나 화장지 좀~~~~

추천 1 반대 0

[10/17]

해질녁바람

2011-12-14 (수) 14:34

휘린/ 9번댓글
집안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면 시집을 사용합니까?(나성남 버젼) ㅋ

추천 1 반대 0

[13/17]

된장

2011-12-14 (수) 17:47

그 순간 시원했으리라 추측해봅니다.

추천 1 반대 0

[14/17]

파란늑대

2011-12-14 (수) 18:43

음.
미시간더 기자의 멘트가 내 멘트다.

추천 1 반대 0

[15/17]

짠물

2011-12-14 (수) 20:49

진짜 재밌는 책 가지고 들어가면 한 시간도 휘익 간다.ㅠㅠ
요즘은 아이패드가 있으니 책도 잘 못 읽는다.

해질녁/
그냥 씻으면 되지.

하지만, 집에 아무도 없으면 휴지 상태를 꼭 확인하고 들어가야지.

추천 2 반대 0

[16/17]

해질녁바람

2011-12-14 (수) 22:28

짠물/ 아으 드러

추천 1 반대 0

[17/17]

앤드

2011-12-16 (금) 15:00

11미쳐간다/ 댓글에 반대 누질렀다.
사람마다 다른 것 같더라
참고로 읽을 것 없으면 불안해서... 안돼

추천 3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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