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한잔 시원하게 원샷
분위기에 한모금
대화에 한모금
눈빛에 한모금
인생 유전에 씁쓸한 소주 한잔
아른아른한 얼굴에 또 쌉쌀한 한잔
불콰한 미소에 달금한 또 한잔
왤케 술술 넘어가까 또 한잔
세상만사 어쨌든 또 한잔
얼씨구 술발 잘 받네 또한잔
먹세그녀 먹세그녀 꽃 꺽어 잔놓고 무궁무진 먹세그녀 또 한잔
꽃 가져와 또 한잔
술아 술아 네가 최고다 또 한잔
내 오늘 먹고 죽을겨 또 한잔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또 한잔
내가 술인가 술이 내인가 또 한잔
술이 술을 먹으니 내는 어디가서 찾나 또 한잔
못 찾겠다 꾀꼬리 또 한잔.
이러구러 이상 그 댓가는 술이란 고통의 미묘한
경지를 체험하는 일주일간의 서바이벌 되시겠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