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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하면 제일 먼저 떠 오르는 것은?
자동차, 원유운반선, 아님 디킨스 소설에 니오는 산업혁명기의 런던 ...
여기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것이 '소(Cow)' 다.
소의 복잡한 소화계로 인해, 소의 트름은 대기중에 메탄가스를 배출하는 큰 원천 중의 하나가 되고 있는데,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를 더 크게 낸다.
연구에 의하면 소는 하루에 약 400 - 600 리터의 개스를 방출하는데, 미국에만 약 9천만마리의 소와 송아지가 있고, 이를 포함 계산하면 미국 전체 메탄가스방출량의 1/4은 초식동물에 의한 것이라 한다.
이에 소의 메탄가스방출을 줄이기위한 연구가 한창인데, 그중 하나는 소가 방출하는 메탄가스를 모집하는 거다.
(우스워 보이지만 연구하는 사람들은 심각하다)
메탄발생이 적은 사료를 먹이기도 하고, 메탄을 덜 방출하는 종자를 종우로 사용 종자개량을 시도하기도 하고, 어떤 과학자들은 유전자조작소를 제안하기도 한다.
이런 여러 시도 중 가장 앞선 것은 네덜란드의 생명과학회사 DSM가 지원하는 '청정소(Clean Cow)'프로젝트로 메탄발생감소사료첨가물을 만들었는데, 사료에 첨가해 소에 먹이면 메탄발생이 약 30%가량 준다고 한다. 단기적으론 부작용이 없음이 입증됐으나, 전문가들은 장기적 부작용 여부에 주의가 요한다고 한다.
개발자들은 2018년경 시판에 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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