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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스팡 후작부인
마담 드 퐁파드르
팜므파탈 인 로라몬테즈
독일의 루트비히왕에게 상처를 주고 왕국을 앗아가고 추방당했으나 미국에가서
백작부인으로 대접받으며 춤도추고 연극도하고 대단한 정부다
아그네스 소렐/ 무기력한 샤를 7세 왕을 부추켜 영국을 몰아내고
프랑스를 지킨정부
저자는 왕족의 피를 받고 태어나 어려서부터 궁정의 이야기를 잘알고
여러 궁정들을 돌아다녔다. 1981년 볼티모어에서 언론학을 공부했는데
왕의 정부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준다.
'메트레상티트르'라 불리는 왕의 정부는 왕과 함께 권력을 휘두르기도 하
고 무기력한 왕를 잘 보필하여 나라를 이끌기도했다. 왕의 총애를 이용하
여 나라의 재산을 암팡지게 거덜내기도하고 ,오히려 자신이 배우로 활동
하면서 돈을 벌어 보탠 순애보를 가진 정부도 있다
왕의 정부인데 동시에 귀족의 부인이기도 하고 출세와 돈을 위해 마누라
나 딸을 왕의 정부로 만들지못해 안달인 군상들도 많고 왕의 정부가 되면
그남편이나 가족은 출세를 보장하고 금전적인 횡재를 얻기도한다.
어쩌다 극렬하게 반대하는 남편도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내시정당의 의
원들 처럼 권력에 아부하고 즐기었다. 왕의 정부들이 나중에 수녀원에 들어
가는 경우도 있고 다른 귀족에게 다시 시집을 가서 잘사는 경우도 많았다
창녀출신이거나 배우출신의 여인들도 왕의 정부가 되었다
그녀들은 왕의 서자를 많이 나았는데 서자들이 쟁쟁한 가문과 혼인을 하면
좀 대우를 잘받고 서자들 중에 일부는 어미를 모른체하고 살아가는 얌체들
도 많았다.빈한하게 노후를 보낸 정부들도 많았다
우리나라에서 왕의 성은을 입은 여인이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간다는게
말이 안돼는데 유럽은 예전부터 다른 전통을 지닌듯하다
왕의 정부는 항상 매력적인 모습을 지녀야해서 아무리 아파도 왕이 부르면
예쁘게 꾸미고 달려가고 어마어마한 돈으로 사치를 부렸다.왕의 변심이나
왕의 사후에는 어떤 정부는 막대한 재물을 가지고 여유롭게 살기도 하고 어
떤 정부는 그동안 챙겨둔 재물과 보석을 뺐기고 어려움에 빠졌다.
여자팔자는 복불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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