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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 반응 글을 읽고 개운하지 않은 뭔가때문에 새벽에 잠을 깼다. 에너지 비 의존성 ?? 30년전에 선생님은 어떻게 설명했을까? 한 시간 넘게 뭐꼬를 고민하다 어느 순간 깨달음을 얻었다. 그래 효소는 온도에 의존하는 반응을 한다. 그래 효소의 반응은 온도라는 에너지를 통해 엑티브 한다. 유레카 하고 외치며 이과적 답을 구하고 잠시 나는 문과적 고민을 한다. 나는 그럼 깨달음에 이른 사람인가? 스님의 깨달음과 나의 깨달음의 차이는 무얼까? 또 한참을 고민 한다. 수 많은 스님들이 깨달음을 얻었다는데.... 결론 善을 베풀지 않은 깨달음은 지적 허영이라는 깨달음을 얻은 새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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