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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추모시 댓글 짜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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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아를꿈꾸며 날짜 : 2011-04-12 (화) 03:32 조회 : 4621 추천 : 4 비추천 : 0

해아를꿈꾸며 기자 (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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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으로...

이것이 나와 그대의 운명이라면 그 서러움마저 아름답다

바위 위에서 마지막에 무슨 생각을... 눈물을 흘리진 않으셨을까? 가슴이 아파 온다

그 봄날 숨찬 사랑 내 절망도 깨어나서...

절벽으로 흩어진 핏빛 꽃송이.우리 가슴에 새겨준 노란 적혈구.우리 눈을 밝혔던 상식의 빛.

자신에게 가장 엄하고,남에게 너그러운 당신,편안히 보낼 수 없는 제 뺨에 당신의 눈물 흐릅니다.

바보 바보 편안히 가라고 머리는 외치고 가슴은 여전히 가지 마라 가지 마라 옷깃을 쥐어 짭니다.

종소리 울리네 울리네 피울음 소리로...

당신은 내마음의 꽃

꽃은 언제나 내게 당신의 미소로 비칩니다.

부엉이 바위라 불리는 그 바위. 모든 사람의 가슴 속에 상식의 비석으로 서는 날,

비로소 이 어둠이 끝나는 날, 당신곁으로 가고 싶다고 말 하겠습니다.

온밤내 서럽게 펄럭이는 그림자 하나 , 영원히사라지지 않을 당신의 촛불.

내 작은 가슴에 여전히 노랗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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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아를꿈꾸며 날짜 : 2011-04-12 (화) 03:32 조회 : 4621 추천 : 4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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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

2011-04-12 (화) 03:54

노란 적혈구!
노란 적혈구는 무슨 색일까...
눈부신 하-아-얀 색이 아닐까.
우리의 눈을 밝혔던 그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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