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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강조할께..
1. 자기수준에 맞는 재밌는 책을 찾는 것.. (이거 아주 중요해)
2. 영어공부가 아닌 책 읽기의 재미에 빠지게 만드는 것..
3. 다독을 통해 영어를 익히고, 나머지는 스스로 하게 하는 것.
내가 주장하고 있는 영어의 핵심이야.
영어공부의 시작과 끝은 책읽기야.
읽기만 하면 회화,듣기,쓰기 이런건 어떻게 하냐고 할텐데..
읽기에 어느정도 자신이 붙은 다음에 듣기와 말하기,
그다음에 쓰기 이렇게 방향을 잡으면 좋을 거 같아..
물론 니 하고 싶은 데로 해도 돼. 하지만 읽기는 계속 해야 해.
이글의 타켓층인 니는 중,고등학교 또는 대학까지
영어수업 꽤나 들었고, 학교 공부도 대충은 한거 같은데,
아직도 영어는 자신이 없어.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라고 니도한마디식으로 끼어 들면서 말이야.
맞어 교육이 문제 맞어.. 중,고등학교 공부로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거 문제야
근데,
누군가 그러더라.
교육시스템의 문제라기 보다 교과서에 수록된 지문만 가지곤
읽어야 하는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그렇다고....
나는 절대 동의해.
학교 공부에서 교과서지문과 문제집의 지문만 읽었던 사람은
당시엔 공부 잘했어도 금방 까먹게 돼.. 지속성이 없거든..
학교 공부 충실히 하면서 많은 원서를 읽었다면 영어때메 골치 아프진 않았을걸?
결론은 많이 읽지 않아서 영어를 못하는거야.
또 서두가 길었다.
이번 글에서는 책읽기 난이도 2-3단계에 해당하는 얘기할건데.
책읽기 요령과 단어 처리 방법, 문법 그리고 책 추천이야.
이 단계만 잘 넘기면 다 알아서 잘하게 돼.
내용이 길어 질거야.. 나눠서 올릴 수도 있는데..
그냥 한번에 올릴께..
이 글이 도움 되는 사람은 한번에 읽고 싶지 않을까 싶어..
실제 타겟도 그런 사람이니까. 이해해라
우선 타켓부터 : 영어로된 도서를 완독해 본 경험이 없거나, 누군가 추천해준 원서를 앞부분만 열심히 사전 찾다가 때려 친 사람.
위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거야. 이해했지?
책추천부터 할께.
난 이 책 10번 정도 읽은거 같아..
본인도 그럴꺼라고 생각은 하지마.. 취향 문제니까.
이 책으로 문법까지 어느정도 끝내면 좋고, 책이 취향에 안맞으면
다음 책으로 문법 해. 알았지?
BIG FAT CAT 으로 시작하자.총 7권짜리야.
많은 원서들이 후보에 올랐지만 나의 선택은 이 책이야.
추천 이유는 니가 첨으로 영어원서를 완독했다 라는 기쁨과 자신감을 주기 위해서야.
책 뒤에 저자의 해설 부분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봐.
실력이 있는 사람은 단어에 붙은 설명때문에 거슬릴거야..
그래도 참고 읽을 만큼 충분히 재밌어. 그냥 이야기에 빠져봐~
실력이 없는 사람도 책읽기가 수월할거야.
영어원서 읽기 별거 아니다 라는 자신감을 심어 주는게 이책을 추천한 목적이야.
2권부터 순차적으로 난이도가 조금씩 높아지는데..
이야기도 2권부터 점점 재밌어 진다.
나는 3권과 7권이 젤 감동적이더라..
왠만하면 7권까지 다 읽어라 끝.
이런 책이야 참고해..
<읽는 방법>
나는 책읽기의 단계를 3단계로 나눠.
1. 책읽기 - 일단 읽으시오.
2. 리뷰(단어정리) - 마음에 드는 책은 리뷰를 꼭 하시오.
3. 반복읽기(단어정리) - 억지로 하지 말고 땡길때 마다 읽으시오.
* 오디오북듣고 소리내어 따라 읽기 - 하고 싶으면 하시오. 이거에 목숨걸지마 지친다.
(아직은 안해도 돼, 읽기 능력이 우선이야!!!)
한번 읽었을 땐 재밌어도, 다시보면 별루 일것 같지만.. 절대 안그래
다시보면 새로운 내용이 보이고, 더 재밌어 지는 경우도 있어.
100번을 읽어서 외울때까지 보겠다 이런 계획은 세우지마..
금방 실증나게 할만한 건 자재해라.. 이건 장기전이야~~
책 읽는 동안 사전은 왠만하면 찾지마,
미치도록 궁금한 단어 이거나, 흐름을 방해하는 단어 말고는 그냥 읽어...
이해가 안가도 문제풀듯이 문장 분석 하지마.
독해처럼 뒤에서 부터 해석하는거 하지마.
우리 글 읽듯이, 어순이 틀린대로 그대로 읽어.
독해에 길들여진 사람은 어순대로 읽는 거 불안한데.. 금방 편해진다.
걱정말고 읽어..
이야기의 흐름만 놓치지 않으면 돼.
한권을 읽고 난 후에,
리뷰가 중요해.. 니 취향에 안맞는 책이면 리뷰 하지마..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
책은 많으니까 돈좀 들더라도 딴거 보는게 빨러 ~~
리뷰할때는 꼼꼼히 보는거야 사전도 찾아가면서, 단어 정리 하고 싶은 사람은 해도 되고
귀찮은 사람은 안해도 돼. 진짜야..
다른 노트에 단어를 따로 정리하는 건 장단점이 있어.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해..
사전에서 단어 찾으면 해석들이 엄청나게 많지?
많은 해석들 그냥 눈으로 만 보고, 책에서의 장면과 맞는 뉘앙스를 파악해야 해..
이게 힘들면 우선은 책의 내용과 맞아떨어지는 한글 뜻을 대입해..
영영사전은 단계좀 올라가면 볼거니까 잠시 보류해
영영사전이 최고의 사전이지만 지금 단계에서 보면 스트레스만 쌓일 뿐이야.
어떤 물건을 가리키는 단어들, 일명 명사같은 것들 사전에서 찾았는데 알송달송하면..
구글이미지 검색으로 무엇을 말하는건지 함 봐봐.. 기억에 잘 남아..
satchel 이런 단어 사전에 찾으면 알송달송 하고 외워지지도 않거든..
구글 이미지 검색해봐라..
동사들도 이미지 찾는 거 진짜 도움된다..
giggle 이런 단어, 사전 찾아서 외우면 힘들어, 구글이미지 검색하면 딱 느낌 와.
잘 잊혀지지도 않아 이렇게 외운건..
ledge 이 단어 사전검색해보고 구글 이미지 검색해봐.. 느낌 오지?
위의 단어들도 책읽기 통해서 찾아봐야 오래 기억되는거야.
뉘앙스도 제대로 살릴 수 있고. 책에서의 장면과 연결이 되어야 하거든..
단어를 익히는데 가장 좋은 건 연상이미지가 따라 줘야 해.
책읽기를 통해서 이미지를 남기고, 사전찾고, 이미지 검색을 통해 부가적 정보가 남는거야..
이래서, 고수들이 가끔 단어보고 무슨 뜻인지 확실히 알지만, 한국어 뜻은 모르겠다 라고 떠드는거야.
한국어랑 영어랑 1대1로 대응되는 단어는 하나도 없어. 전부 약간 또는 심하게 차이가 있어.
그래서 책을 통해서, 긴 이야기를 통해서 단어를 익혀야 하는거야.
단어 찾을 때는 사전검색,이미지 검색 이거 두개를 활용하면 돼.
대신 여기에 너무 몰두하진 마라.. 공부가 되면 힘들어져..
편한 마음으로 리뷰를 즐겨.. 이야기가 재밌으면 리뷰 생각만큼 지루하지 않아.. ^^
몰랐던 단어를 알게되고, 다른 책에서 15번 정도 다시 만나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 된다고 어느 유식한 학자가 그랬다고 하더라..
어느 정도 맞는 얘기인거 같아..
우린 다독으로 승부 볼거니까..
BIG FAT CAT 다읽었거나, 진도가 잘 안나가거나, 다른 공부하고 싶다 그럴때
문법 동영상강의 한번봐.. 책말고 그냥 강의만 봐..
강의 구하는건 EBSLang에서 돈내고 보던가, 어떤 경로를 통해 다운 받던가 알아서 하시고,
전에 누군가 추천했던 한일의 기초영문법 이거 짱이다. 말이 필요없다. 보면 안다.
영문법 강의 다 보고, 영문법강의에 나온 문장 외울려고 삽질 하지 말고..
BIG FAT CAT 다시 읽어봐.. 다시 읽으면서 아하.. 이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야.
문법공부해서 마스터.. 이런 계획 세우지 말고..
책을 계속 읽다보면 자기가 부족한 부분이 보여.. 문법적으로..
그 부분만 따로 틈날 때 정리 하면 돼..
문법은 공부해서 마스터 하는게 아니고 스스로에게 체화되어야 해..
스며든다고 하잖아.. 뭐..그런거..야..
이번 글에서 책들 많이 소개 하려고 했는데..
글이 한없이 길어져서 포기했어.
기회되면 다른 책들 추천하고, 여러가지 얘기 또 해볼게..
기회 안되면 말구..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10-21 09:25:25 생활에서 이동 됨]
 용해요 기자로부터 카테고리 견인비 1,000뽕이 삭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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