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어 질문방을 담당하고 있는 김주희선생님입니다.
한자에 유의하여 미묘한 의미 차이를 읽어내야 합니다.
<간여>(사이 간/ 함께 여)
남의 일에 끼여들어 간섭하다.
<관여> (관계할 관/ 함께 여)
어떤 일에 '관계'를 가지고 참여하다.
때에 따라 두 단어는 같은 문맥에서 사용될 수 있지만, 미묘한 차이로 인해 바꿀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이번 정부 입안에 관여하고 있다"라고 할 경우, 분명히 어떤 관계가 있는 상태에서 정당하게 참여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것 대신 '간여하다'라는 말을 쓰면 '끼여든다'라는 뜻이 되어 어색해집니다.
| ***** 고객님이 질문하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
간여와 관여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사전을 찾아봤는데 알길이 없어서 이렇게 선생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알려 주실꺼죠?^^
간혹 내 생각이 맞는가 하고 인터넷을 찾아 확인하다가 맹신하고서 또 다른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꼬마딜러 기자로부터 카테고리 견인비 1,000뽕이 삭감됨.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