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회원가입 비번찾기 인증메일재발송
     
 
출장안마,출장마사지,바나나출장안마이미지
총 게시물 3,145건, 최근 0 건
   
[세계사] 낭만과 모험의 고고학 여행을 읽고/스티븐 버트만
글쓴이 :  andzm                   날짜 : 2011-06-17 (금) 16:23 조회 : 3719 추천 : 7 비추천 : 0
andzm 기자 (an기자)
기자생활 : 5,138일째
뽕수치 : 231,519뽕 / 레벨 : 23렙
트위터 :
페이스북 :



고대의 땅에서 온 나그네를 만났는데
다음은 그가 들려준이야기이다.
몸통 없이 다리 만  남은
거대한 돌덩이 두개가 사막에 서 있다

그옆에 모래 위에는 부서진 얼굴이
반쯤 파묻힌 채 놓여있다

그 찡그린 표정과 주름진 입술과 싸늘한 명령의 냉소는
그 조각가가 왕의 정열을 읽었음을 말해준다.

그러나 이 생명없는 물체에 새겨진 그 정열은
그정열을 비웃은 손과 그정열을 품었던 심장보다
훨씬 오래 살아있다.

그리고 그 대좌에는 이런 말이 적혀있다 .
내이름은 왕중왕 오지만 디아스.

너희 강대한 자들아,내업적을 보라! 그리고 절망하라!
그옆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

무너져 버린 그 거대한 잔해 주위에는
풀 한포기 나지 않은 쓸쓸하고 평탄한 사막이
저 멀리까지 뻗어 있을 뿐이다.

퍼시 B 셀리 ( 오지만 디아스)


책을 읽으며  공간과시간을 뛰어넘어 수천킬로의거리와
수천년의 시간을 여행하면서 수많은 영웅과 민초들의
자취가 아름답기도,허무하기도해 옷깃을 여미었다

선사시대의 동굴 그림에서부터 수메르 ,이집트,투망카멘왕, 인더스의도시들
미노타우로스의 전설, 트로이,폼페이 사해,로마 ,아서왕,진시황제의 무덤
마야의 피라미드,치첸이차 ,아스텍,잉카, 포카혼다스........



수많은 역사의 굴레 아래서 남겨진 자취와 정신이 아름답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andzm                   날짜 : 2011-06-17 (금) 16:23 조회 : 3719 추천 : 7 비추천 : 0

   

총 게시물 3,145건, 최근 0 건
번호 사진 제목 글쓴이 점수 조회 날짜
문예, 과학 게시판 안내  미래지향 2 47112 2013
09-17
 노무현 대통령님의 글쓰기 지침 [22]  팔할이바람 30 102166 2014
01-15
445 바보같은 남자 [3]  언제나마음만은 13 4862 2011
06-18
444 조선임금님들의 서체 [7]  언제나마음만은 31 7254 2011
06-17
443 고고학 [3]  andzm 14 6850 2011
06-17
442 낭만과 모험의 고고학 여행을 읽고/스티븐 버트만  andzm 7 3720 2011
06-17
441 97.98.99.100조 - 감사원 [6]  옥수산장 7 7633 2011
06-17
440 연재소설 - 대통령의 그늘 4 <첫대면> [5]  적단 24 7400 2011
06-16
439 날로 먹는 영문법 스터디 [2]  민들레 9 4635 2011
06-16
438 날로 먹는 영문법 스터디 [2]  민들레 9 4453 2011
06-16
437 94.95.96조 - 행정각부 [5]  옥수산장 8 8193 2011
06-16
436 [한국현대회화감상] 천경자 (千鏡子, 1924 ~ ) [5]  Michigander 11 9264 2011
06-16
435 [한국현대회화감상] 대향 이중섭 (大饗 李仲燮, 1… [4]  Michigander 13 6971 2011
06-16
434 장미 [4]  스틱스 9 5254 2011
06-16
433 [소설]꿀밤묵 [3]  반전할까요 10 5841 2011
06-15
432 [봉애의 갤러리-17] 사이토 가오루 [9]  박봉애 11 10221 2011
06-15
431 89.90.91.92.93조 _ 각종 자문회의 [4]  옥수산장 6 7831 2011
06-15
430 [시 읽으며] 소싯적으로 소풍가기 [2]  앤드 4 5306 2011
06-15
429 날로먹는 영문법 13강 완료시제 - 수정 [10]  박샘 12 9167 2011
06-15
428 옹주님 옹주님 [7]  곱슬이 18 6876 2011
06-14
427 [한국현대회화감상] 박수근 (朴壽根, 1914 ~ 1965… [1]  Michigander 7 6646 2011
06-14
426 노근이가 들려주는 서양철학이야기 10 [4]  노근 11 11797 2011
06-14
425 노근의 소학 강독 11 [2]  노근 3 7001 2011
06-14
424 제86.87.88조 - 국무총리.국무위원 [4]  옥수산장 3 7316 2011
06-14
423 부처님의 육성 "깨어있음"의 정의 [10]  유레카 16 4608 2011
06-14
422 날로먹는영문법 12강 : 단순시제 [5]  박샘 12 8872 2011
06-14
421 소설 - 대통령의 그늘 3-2 <학창시절 2> [5]  적단 18 7194 2011
06-13
420 소설 - 대통령의 그늘 3-1 <학창시절 1> [3]  적단 19 6964 2011
06-13
419 시껄한 독후감 하나- 사람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 [2]  내몸의봄 9 5144 2011
06-13
418 내가 그린 수채화 둘 (2011년6월13일) [1]  주준호 5 5182 2011
06-13
417 길..... 詩 4편 [4]  지여 10 5289 2011
06-13
416 제80.81.82.83.84.85조 - 대통령 헌법상 조항 끝 [8]  옥수산장 11 7562 2011
06-13
415 [아고라 펌]해적여왕의 전설...무적함대 해적한테… [3]  영자신랑 11 5999 2011
06-12
414 팔대산인 작품감상 [5]  곱슬이 20 10704 2011
06-11
413 78.79조 _ 공무원 임면. 사면 [8]  옥수산장 12 9060 2011
06-11
412 소설- 대통령의 그늘2. 귀국 [6]  적단 21 8073 2011
06-11
411 [일본화감상] 히로시 요시다(吉田 博, 1876 - 195… [6]  Michigander 7 7962 2011
06-10
410 [봉애의 갤러리-16] 텍스타일 꼴라주 [8]  박봉애 16 8376 2011
06-10
409 뽀샵질 종결자 주원장부부 [12]  곱슬이 35 8646 2011
06-10
408 76조,77조 - 국가긴급권-긴급명령.계엄 [6]  옥수산장 7 7768 2011
06-10
407 제백석보다 반천수 [4]  곱슬이 16 6969 2011
06-10
406 [중국화감상] 치바이스(齊白石, Qi Baishi,1864∼… [5]  Michigander 18 7319 2011
06-10
405 날로먹는 영문법 - 11강 : 분사 [3]  박샘 16 8342 2011
06-10
404 내가 그린 수채화/유화 (2011년6월9일) [1]  주준호 14 5562 2011
06-09
403 71조~75조 - 대통령 권한.훈령 [5]  옥수산장 10 7583 2011
06-09
402 아기바토르 시대의 청담동 며느리 패숀및 헤어스… [9]  곱슬이 29 7539 2011
06-09
401 [한국화감상] 오원 장승업 (吾園 張承業)외 (마지… [3]  Michigander 13 9944 2011
06-09
400 장자를 따라가본다3 [27]  벤자민 13 5420 2011
06-08
399 장자를 따라가본다2 [9]  벤자민 11 5651 2011
06-08
398 내가 그린 수채화 (2011년6월8일) [1]  주준호 8 5262 2011
06-08
397 장편소설,대통령의 그늘 1-2. 프롤로그(1주년)2 [8]  적단 30 7729 2011
06-08
396 홀로서기 [6]  언제나마음만은 12 4388 2011
06-08
처음  이전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  맨끝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회비 납부 계좌
 굥의 미션
 가신(家臣) 과 노무현
 날뽕의 추억
 당신은 엘리트주의자인가요? -…
 운영자님께 고합니다
 지난해, 친구 2명의 자살과 병…
 시스템
 극문 X82 의 특징
 노무현을 좋아하는 ...
 지도자의 결단
 지난 20년의 교훈 - 실패를 즐…
 글쓰기
 악성 댓글러들과 조중동 휘하 …
 아더편집장님 그동안 수고하셨…
 아더 편집장의 마지막 인사
 사이트를 망치려는 악성 댓글…
 미래지향님, 회원 글들이 훼손…
 후원내역 (18년~22년)
<사진영상>
도서관 ▼
세계사 ▼
한국사 ▼
미술 ▼
철학 ▼
문학 ▼
인문사회과학 ▼
자연응용과학 ▼
 
 
 
ⓒ 2013 디어뉴스 dearnewsnet@gmail.com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회원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