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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신(神) 존재증명의 오류!
글쓴이 :  化通                   날짜 : 2011-07-16 (토) 15:57 조회 : 7484 추천 : 31 비추천 : 1
化通 기자 (化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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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온 동네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이렇게 떠들고 다닌다.

“우리 집에, 동전이 열리는 나무가 있다!” 라고

처음엔...
그저 미친 놈의 헛소리로 받아들였으나,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떠들고 다니기에...
급기야는?  이제 사람들이 나서서...
요상한 그 나무에 대한 존재 유무를 규명하려 하였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철이에게...
동전 나무의 존재 여부가 과연 참인지 거짓인지를 밝히기 위해
존재 증명을 요구하게 되었는데...

철수 왈

“당신들이, 동전 나무의 없음을 증명하면 없다고 인정하겠다!”

“그러나, 동전나무의 없음을 증명 못하면 그 나무는 존재하는 것이다!”

“???”

철수가 저지른 오류는?

그렇다!

“존재증명의 오류다!”

따라서...

존재증명은?

존재한다! 고 주장하는 측에서 증명해야만 된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化通                   날짜 : 2011-07-16 (토) 15:57 조회 : 7484 추천 : 31 비추천 : 1

 
 
[1/9]   미늘 2011-07-16 (토) 15:58
마따.
 
 
[2/9]   똥구리 2011-07-16 (토) 16:17
당근 빠따 아니, 마따.
 
 
[3/9]   작은광장 2011-07-16 (토) 18:40
검새들은 죄가 없다는걸 증명하라던데? ㅋㅋㅋ
 
 
[4/9]   제이 2011-07-16 (토) 23:03
굿~~~ 내공이 느껴진다...

근데 존재증명의 오류란게
사회과학에 있는거여???

아님 독창적인 주장인가?
 
 
[5/9]   제이 2011-07-16 (토) 23:05
신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증명해야지,
왜 신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증명해야 하냐고!!!
 
 
[6/9]   잔차탄소나 2011-07-16 (토) 23:26
신의 존재증명 자체는 어느쪽도 증명할 수 없기에 좀 허무한거 같으네요.
양쪽 모두 증명할 수 없기에 상대쪽에서 증명해라 이거니까, 둘 모두 불가한 증명을
받아들이기 힘든거죠.

대신에 신의 무결점 논리는 논의할 수 있다고 봄.
실제로 기독교 내에서도 갈릴레오의 지구가 움직이는 이론은 믿음에 의해 탄압을 받았지만,
결국은 진실로 증명되었지요.

현재 우리나라 기독교의 문제는 성경, 예수님, 신의 무결점을 너무 강하고 배타적으로
주장하는데에 비판의 대상이 된다고 봅니다.

성경과 예수님의 말씀은 전부 진리이고, 조그마한 부정도 존재의 부정이기에
강력하게 응징한다는 그러한 자세는
결국 유럽에서 2000년동안 기독교와 관련되어 일어났던 불행했던 역사를 보아도
돌아봐야 하지않을까?
뭐 그렇다고 종교적 원리, 종교적 믿음을 바탕으로한 선한 삶의 추구는
너무 좋은 모습이라고 봄. 단지, 신과 성경에 대한 무결점 주장에 대한 비판임.

자토방에서 밀혼의 '관용'의 원리도
자신이 틀릴수 있다는 이해에서 출발한다고 했는데,
종교적 믿음이 무결점 원리에서 출발한다면 힘들어 질 수 있다고 봄...
 
 
[7/9]   올챙이 2011-07-17 (일) 00:52
기독교의 출발은... 인간은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다.
이 명제(가정)가 참이 아니면?
 
 
[8/9]   솜다리 2011-07-17 (일) 12:25
현재 우리나라 기독교의 문제는 성경, 예수님, 신의 무결점을 너무 강하고 배타적으로
주장하는데에 비판의 대상이 된다고 봅니다..................2222

게다가 썩기까지....
 
 
[9/9]   한겨레 2011-07-19 (화) 00:21
옳소 ....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증명해야 한다는 게 합리적이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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