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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이 여러사람을 만나서 인터뷰한 책을 읽으며 사람을 참 편하게 인간적으로 인터뷰 하는구나 하고 느낀다
이외수,정연주, 김용택 ,제주해녀 고미자,박원순,정재승,홍명보,고현정,강우석,이정희,김c,엄홍길 남경필,안희정,양준혁,설경구,조정래,황정민,정호순,수영,최일구, 유인촌,문용식,나영석.신영복
그들의 대화가 각분야에서 어느정도 성공한 사람들의 내면을 볼수있는 기회가 되었다
박원순과의 대화에서 나오는 파올로 코엘료가 트위터에 쓴글.... 모든사람이 너를 사랑한다면 그게 이상한거다, 반드시 너에게 경고를 주고 일깨우는 원수를 한명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과학자 정재승은 무한경쟁 승자독식을 추구하는 시대에 대해 옳은말을 해준다
20세기에는 1.2배만 똑똑 하면 성공 할수있었지만 이제는 더똑똑 한것 대신 다른 사람100명을 설득할수있는 능력을 가진사람이 필요함 자신이 아는것을 개방하고 공유하고 협동해야만 의미있는 일을 할수있는 시대다
문용식
수구들이 인터넷이나 트위터 소셜네트워크를 놓고 부작용 운운 하며 압박하려는것은 쌍방향 네트워크 로 일방적인 여론의조작이 어렵게 되었음을 인지하고 있다 그래서 치졸하게 시비를 걸고 꼬투리를 잡으려고 한다
수구들의 힘이 쇄잔해진다는 희망이다
신영복
길은 누가 여는것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가야 생겨납니다 우리자신이 갖는 인간적이유 ,존재의 의미를 가져야한다 그래야 견딜수있는힘,자기삶을 인간적으로 살수있는 힘이생기고 주체적으로 살수있다
한사회를 바꾸기위해서는 아주 다양한 수위의 수많은 실천 , 꾸준하고 부단한 참여 오케스트라처럼 수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다양한 노력이 결집되어야한다
우리가 봉팔네에서 이렇게 웃고 글도쓰고 퍼나르는것도 이런것을 위해서겠지
모두들 수고가 많고 이곳을 만든 봉회장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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