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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힘과 여호와는 인간의 창조 목적과 입장이 같은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엘로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our image)을 따라서 우리의 모양대로(our likeness)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let us make man)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세기 1 : 26～27)
엘로힘(엘의 복수)은 다수신으로 창조 당시에 수 많은 신들이 관여하여 남자와 여자를 차등 없이 창조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에 반하여 여호와는 ‘아담에게서 취한 갈빗대로 여자를 만들고(창세기 3 : 22)…….’라고 기록한 내용에서 여호와는 여자를 남자의
종속적 관계, 불평등 관계로 창조했다는 것이 확인될 수 있다.
또 여호와는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따먹자 다음과 같이 말했다.
“보라. 이 사람(아담과 이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become like one of
us), 그가 손을 들어 생명나무 과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하시고… (창세기 3 : 22) 여호와가 복수로 말했다는 사실에서 여호와도 많은 신들 중의 한 명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호와가 유대인에게 “나는
너희의 하나님으로 질투하는 신이니라(출애굽기 20 : 5).”고 공언하고, 유대인이 ‘바알신’을 섬길 때마다 분노하여 응징했다는 내용에서 포악한
신이었다는 것이 확인될 수 있다.
유대인이 수 많은 신들 중에서 여호와를 유일신으로 섬기게 된 것은 여호와가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이었다. 유대인들로서는 여호와가 일으키는 진노와 재앙을 면하기 위해서는 부득이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지금은 여호와의 권세가 사라져버린 세상이어서 인간이 여호와를 비판하고 비난해도 손톱 만큼도 응징할 수 없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유대인도 아닌 한국의 기독인이 여호와를 유일신으로 섬기고 믿는 이유에 대하여는 각자의 상상에
맡긴다.
☞ 여호와의 심판에 대하여는 <계시록탐구>에서 거론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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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