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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질문에서 문명국을 선택한 사람은 모두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먹었던 것처럼 자기도 최초의 사람이었다면 선악과를 따
먹겠다는 것일 수밖에 없다. 아담과 이브는 뱀의 꾀임으로 비의지적으로 선악과를 먹었지만 야만국은 자기의 의지로 선악과를 먹겠다는 것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문명국을 선택한 사람은 여호와에 대한 신앙심이 아무리 돈독하고 순종하겠다는 의지와 각오를 철석같이 다진다고
해도 그것은 모두 가식이고 거짓일 수밖에 없다. 자기도 모르는 내면의 깊은 의식에서는 창조주에게 반항하고 거역하겠다는 것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답변하지 않은 사람도 결과는 같을 수밖에 없다. 70억 인류가 모두 선택을 강요 받았다면 거의 모두가(99%) 문명국을
선택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 야만국을 선택한 사람은 어떠할까?
야만국은 남자들이 하체를 가린다는 사실에서 그들도 선악과를 먹은 후예들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성경대로라면 선악과를
먹지 못한 동물들 치고 하체를 가리는 존재가 없기 때문이다.
인간이 선악과를 먹지 않았다고 해도 짐승과는 구분이 되었을 것이다. 성경은 창조주가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명령을
내리기 이전에 땅을 정복하고 만물을 다스리도록 축복해 주었다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축복>창세기 1 : 28, 선악과
명령>창세기 2 : 17)
인간이 선악과를 먹지 않았어도 불을 사용하고, 도구를 만들어 맹수에 대항하고, 짐승을 생포하여 가축으로 기르고, 먹이를
저장하는 따위의 지혜 정도는 발휘했을 것인데 그렇다고 해서 짐승이 아닌 것은 아니다.
짐승에게는 인륜과 도덕이 없다. 그러므로 인간이 선악과를 먹지 않았다면 백주대로에서 근친상간을 벌이고, 강자가 횡포를
부리면 힘 없는 남자는 평생토록 여자와 상종을 못하게 되어 아동을 성폭행하는 일이 다반사가 되고 말았을 것이다.
이런 것이 짐승의 세계이니 어찌 인간으로서 짐승으로 살기를 바랄 수 있을 것인가? 그러므로 야만국을 선택한 사람이
있었다면 문명국에서 태어나겠다고 대답을 수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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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