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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족보는 마태복음 1장과 누가복음 3장에 각각 2개의 내용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그 내용이 판이하게 다르다. 2개의 족보를 비교하면 조상 41명(예수 제외) 중에서 중첩된 이름이, 마태복음은 야곱이 2번이고, 누가복음은 요셉 3번, 맛다디아 2번, 예수 이름도 2번으로 기록되어 있다. :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예수의 족보 구분 | 마태복음 1장 | 누가복음 3장 | ① 아브라함 - 다윗 | 1)아브라함 2)이삭 3)야곱 곱 4)유다 5)베레스 6)헤스론 7)람 8)아미나답 9)나손 10)살몬 11)보아스 12)오벳 13)이새 14)다윗 | 14명(일치) | ② 바벨론으로 이거하기 전 | 1)솔로몬 2)르호보암 3)아비야 4)아사 5)여호사밧 6)요람 7)웃시야 8)요담 9)아하스 10)히스기야 11)므낫세 12)아몬 13)요시야 14)여고냐 | 1)나단 2)맛다디아 3)멘나 4)멜레아 5)엘리아김 6)요남 7)요셉 8)유다다 9)시므온 10)레위 11)맛닷 12)요림 13)엘리에서 14)예수예 15)에르 16)엘마담 17)고삼 18)앗디 19)멜기 20)네리 | ③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 | 1)스알디엘 2)스룹바벨 3)아비훗 4)엘리아김 5)아소르 6)사독 7)아킴 8)엘리웃 9)엘르아살 10)맛단 11)야곱 12)요셉 13)예수 | 1)스알디엘 2)스룹바벨 3)레사 4)요아난 5)요다 6)요섹 7)서머인 8)맛다디아맛9)마앗 10)낙개 11)에슬리 12)나훔 13)아모스 14)맛다디아 15)요셉 16)얀나 17)멜기 18)레위 19)맛닷 20)헬리 21)요셉 22)예수 |
후손이 조상과 같은 이름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법이 없으므로 누가복음 족보가 잘못 되었다고 말할 수 없지만 성경의 권위에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예수의 족보는 마태복음이 옳을까? 누가복음이 옳을까? 이 문제의 답은 당연하게 성경에서 답을 구해야 할 것이다. 성경을 근거로 이야기하지 않으면 사람들마다 다르게 말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족보의 진실을 탐구해 보기로 한다. 마태복음은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그런즉 모든 댓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14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까지 14대요,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14대더라.” (마태복음 1 : 17) ☞ 바벨론 이거 후의 14대는 13명만 기록이 되어 있어서 1명이 누락되었다. 그런데 누가복음은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사람들의 아는 대로는 (예수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이상은 헬리요……….’ (누가복음 3 : 23) 마태복음은 단정적 선언적으로 기록하고, 누가복음은 “사람들이 아는 대로는…….” 식으로 그 당시의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알고 있었던 내용이라는 것이 확인될 수 있다. 그러므로 예수의 족보는 당연하게 마태복음에 손을 들어야 할 것이다. 누가복음은 “그 당시의 사람들 중에는 예수의 조상을 그렇게 알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비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이다. 바벨론 이거 전의 마태복음 족보를 역대상 족보(역대상 3장 10-16)와 비교하면 아래의 표와 같다. 기독인은 성경이 성령의 감화와 감동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따지지 말고 무조건 믿어야 한다는 주장과 가르침이 얼마나 허망하고 바보짓인가를 실감해야 할 것이다. 댓수 | 1대 | 2대 | 3대 | 4대 | 5대 | 6대 | 7대 | | | 마태복음 | 솔로몬 | 르호보암 | 아비야 | 아사 | 여호사밧 | 요람 | 웃시야 | ? | ? | 역대상 | 솔로몬 | 르호보암 | 아비야 | 아사 | 여호사밧 | 요람 | 아하시야 | 요아스 | 아마샤 |
댓수 | | 8대 | 9대 | 10대 | 11대 | 12대 | 13대 | | 14대 | 마태복음 | ? | 요담 | 아하스 | 히스기야 | 므낫세 | 아몬 | 요시야 | ? | 여고냐 | 역대상 | 아사랴 | 요담 | 아하스 | 히스기야 | 므낫세 | 아몬 | 요시야 | 요호야김 | 여고냐 |
예수는 마리아가 동정녀 상태에서 잉태했다고 한다. 그런데 바울은 “예수는 육신이 다윗의 혈통에서 왔고 영은 하나님에게서 왔다.”고(로마서 1 : 3-4) 증거했다는 데서도 문제가 발생한다. 기독교를 흔히 바울의 종교로 말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신약성서 27권에서 바울의 서간문이 13권을 차지하고, 바울은 3회에 걸친 로마의 전도 여행으로 기독교 역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기독교 최고의 전도자였고, 바울의 신학으로 인해 기독교가 신학적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는 사실에서 기독교에서 바울의 비중이 얼마나 큰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바울이 “예수는 육신이 다윗의 혈통에서 왔다.”고 말했다. [질문] 예수의 물질의 생부는 누구여야 할까? 하느님일까? 요셉일까? 이 질문에 하느님이라고 대답할 수는 없다. 예수는 영과 육이 모두 하느님에게서 왔는데도 바울이 다윗에게서 왔다고 말하여 예수의 권위를 실추시키고, 성경을 엉망으로 만든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요셉이라고 대답할 수도 없다. 요셉이 생부이면 성경에서 예수가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난 독생자로 기록한 내용이 모두 허구가 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모순과 괴리를 해결하려면 자의적이건 타의적이건 피조인간이 선악과를 먹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여호와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보라. 이 사람(아담과 이브)이 선악(지혜)을 아는 일에 우리(여호와) 중 하나와 같이 되었으니...” 지혜에 관한 한, 인간은 여호와와 동등한 수준이라고 여호와가 직접 말했다는 사실에서 해답을 구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인간이 답을 구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여호와도 해답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예수의 생부는 누구인가? 하느님인가? 요셉인가?” 예수의 생부가 누구인가는 <구약탐구> 글을 모두 정독한 분들은 모두 충격적인 사실을 눈치 챘겠지만 눈치가 형광등인 분도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차회에서 설명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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