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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예수의 죽음을 아담과 이브가 범했던 원죄(선악과)의 대속을 위해 피를 흘린 결과로 인류가 구원을 받게 되었다고 설명하는데 그것은 성경적도 아니고 예수적일 수도 없다. 예수는 죽으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수가 겟세마네 동산에서 “아버지여! 할만하시면 이 잔(죽음)에서 벗어나 해 주소서.”하고 같은 기도를 3번이나 거푸 드린 것은 죽고 싶지 않아서였으니 그것은 “아버지여 왜 나를 버렸나이까?”라고 절규하면서 숨을 거뒀다는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수 같은 현자가 범인들처럼 죽음이 두려워서 절규했을 까닭이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의 절규는 3년 동안의 활동기간이 너무 짧아서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없는 우려 때문이었다고 이해해야 할 것이다. “다 이루었다.”는 기록도 있는데 절규와 연관을 지어서 고찰하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사명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 했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기독교는 인간은 선악과를 따먹은 후예들이어서 원죄를 갖고 태어난다고 말하는데 선악과 내용은 수메르토판에서 진실이 밝혀진 바 있으니 아래의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관련 글 : http://cafe.daum.net/KoreaVirtualNation/SqoV/21 예수는 현자여서 자기에게 주어진 공생애가 3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예수가 근원의 하느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전쟁을 벌이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문제는 그 당시의 유대가 여호와를 신봉하는 유대교가 판을 치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예수가 그런 분위기에서 “여호와는 근원의 하느님과는 적대적 관계인 적그리스도이니 여호와를 믿지 말고 내가 증거하는 말을 믿어야 한다.”는 식으로 직설적으로 설교했다면, 3년은 고사하고 설교 현장에서 유대인들이 던진 돌에 맞아서 횡사할 수밖에 없는 것이 그 당시의 분위기였다는 것이다. 예수 최대의 고민은 제자들이었다. 제자들도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철썩같이 믿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예수가 제자들에게 자기의 입장과 속내를 드러냈다면 제자들이 가세하여 가롯 유다와 함께 스승 팔아먹기 경쟁을 벌일 우려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 같은 추론은 사도요한이 요한계시록을 기록했다는 사실에서 입증될 수 있다. 사도요한은 사랑과 평화, 용서의 화신이었던 예수를, 인류의 3분의 1을 무차별적으로 살상하는 여호와의 심판과 3계급의 불평등 세상 구현에 앞잡이로 내세운 참람한 제자였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요한계시록] 새 하늘과 새 땅의 진실 http://cafe.daum.net/KoreaVirtualNation/SqoV/35 그리하여 예수는 3년간의 공생애를 위해 전략을 구사하게 되었으니 그 하나가 완곡한 표현이었다. 예수가 “나는 율법(여호와가 정한 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율법을 완성하기 위해서 왔노라.” 식으로 표현한 것이 그 증거다, 또 예수가 근원의 하느님을 아버지로 부른 이유도 아버지는 애매한 표현이어서 유대인들로 하여금 ‘여호와=아버지’로 생각하고 착각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또 하나는 어떻게 쉽고 빠르게 대중을 끌어모을 것인가의 문제였다. 그 방법론으로 예수는 병 치료와 기행이적을 전략으로 구사하게 되었다. 예수가 병을 고칠 때마다 병자들에게 입단속을 시킨 이유는 소문이 빠르게 번지면 3년을 채우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였다. 예수의 의도와는 달리 병자들이 소문을 내는 바람에 사람들이 구름같이 몰려들자 예수는 제자들에게 대대적으로 병을 치료하게 해서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겠다는 내용으로 전략을 수정하게 되었다. 예수의 치병과 기행이적은 목적이 아니라 예수의 가르침을 믿고 실천하게 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이었다는 것이다. 예수는 병자들을 치료해 주려고 세상에 온 것이 아니었다. 현자의 치병과 우중의 치병은 같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태어날 때부터 벙어리이고 귀먹이고 봉사였던 헬렌켈러의 병증을 현자가 고쳐주었다면 헬렌켈러의 인생 승리와 영혼의 성장을 방해한 결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현자의 치병과 우중의 치병이 어떻게 다른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같은 사실은 예수가 태어날 때부터 장님이었던 병증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하느님의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다.”라고 대답했다는 내용에서 확인될 수 있다. 예수의 대답은 인과응보를 설명한 것이었다. 타고나는 병증은 전생에서 지었던 카르마가 현생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예수는 인간의 궁극적 목적인 영혼의 성장을 위해서는 선천적 병증으로 인한 불편과 고통을 견디면서 전생에서 지었던 카르마를 보상하고, 역경을 이겨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통해서 카르마를 소멸시켜야 하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라고 설명했다는 것이다. 현자의 치병에 대하여는 <희귀병과 난치병 치유연구>의 글에서 상론할 것이다. ☞ 윤회전생을 이해하지 못하는 기독인은 다음 글을 읽어보고 판단하기 바란다. 바이블에 남은 윤회설의 흔적 http://cafe.daum.net/ThoughtFaithClub/F5IT/30 구약과 신약은 악과 선, 어둠과 빛인 여호와와 아버지, 살육과 사랑, 증오와 용서, 현상계와 영계, 적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대결이었는데도 그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 기독교 초기의 교부들이 구약과 신약을 합본하는 바람에 기독교는 비극이 시작되었다. 예수가 “나를 통하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 “너희는 내 살과 피를 먹어라.”는 내용은 세계인을 상대로 한 말이 아니라 최후의 만찬에서 제자들에게 한 말이었다. 예수는 악의 화신인 여호와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제자들과 유대인, 척박한 분위기에서 사랑과 평화의 하느님으로 귀의할 것을 가르친 성자였다는 것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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