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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생론이라는
평을 받고 세계 50여국에 번역되어 3000 만부 팔린책이다
"기쁨은 가면을 벗은 슬픔의 참모습이다
강과 바다가 하나이듯 삶과 죽음도 한몸이다"
'남에게 자기자신을 아낌없이 베플고자 애쓸때 그대는 선입니다
허나 자신의 이익을 이익을 위해 무었인가 추구하는것은 악이 아닙니다"
마지막에 이런말을 예언자는 남긴다
"이윽고 바람위에서 짧은 휴식을 취하고 나면 또 다른 여인이 나를 낳을것
이다'
그의 책은 윤회사상을 나타내는듯한 생명은 영원하다는 칼릴지브란의
믿음이 드러난다. 그리스도교나 이슬람교의 인격신개념을 벗어난 원초적
이고 심원한 영혼의 세계를 보여준다.단순한 문체,뛰어난 비유,우아한 운율
이 읽는이들을 감동시켜 다시한번 읽고싶게 만든다
예언자는 장편의 산문시로 28장으로 이루어졌다.신의 말을 전하는
"알 무스타파"는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는 사람,신의 말씀을 듣는 사람
지고를 추구하는 사람으로 사랑,감사,협동이 중심을 이룬다.
'자유롭고 즐거운 삶을 살라는 교훈을 준다.
칼릴 지브란은 1883.12.6 레바논 북부 비샤리태생으로 1860년대의
대학살을 겪고 산으로 피신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랐으며
세리이자 술과 도박을 즐기는 아버지와 원시그리스도교를 이어받는
마론파 사제의 딸인 엄마의 영향으로 마론파신자로 자란다.
학교에다니지는 않았지만 성직자들에게 영어,불어, 아랍어를 배우고
그림에 재능을 보였다. 11세에 엄마와 미국에서 살다가 다시 레바논과
프랑스에서 낭만주의 예술과 아랍문학을 공부하였다.그의 재능을 눈여
겨본 교사들이 출판업자이자 아방가르드 예술가인 "프레드홀랜드데이"
에게 소개시켰다. 그는 지브란에게 사진,그리스신화,고전,현대문학을
소개하고 자기만의 표현방법을 찿도록 조언하였다.
1908년 정부와 교회를 비판하여 정부로부터 추방당하고 교회로부터 파문
당하였다. 프랑스에서 헤스겔의 경제적후원으로 미술공부를 하고 로댕의
지도로 1910년 개인전을 열었다.1923년 영문으로 예언자를 출판하고
1928년 '사람의 아들 예수'을 출간하여 지브란이 쓴 복음서라고 평을 받았다.
1931. 4.10 에 48세나이로 뉴욕의 병원에서 숨지고 7월에 고향으로 옮겨져
많은이들의 존경과 경의를 받았다.1933.1월 " 마르사르커스수도원"에 묻히었다
칼릴 지브란이 직접쓴 묘비명
"나는 당신처럼 살아있습니다
나는 당신곁에 서 있습니다
눈을 감아보십시오"
한 위대한 문학가가 성장하기위해서는 수많은 고통과 타고난 재능
그를 깊고 넓은 예술과 인문의 셰계로 이끌어주는 스승과 후견인들이
필요하다. 실의에 빠진 그를 정신적 ,물질적으로 지원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야 훌륭한 작품이남겨져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과 감흥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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